(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가족센터(센터장 이안국)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결혼이민여성 및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결혼이민여성이중언어강사일자리창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뛰어난 모국어 역량과 교육자 자질을 갖춘 결혼이민여성들이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및 지역내 외국어에 관심 있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이중언어 강사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2016년부터 2023년까지, 경상북도가족센터에서 양성 과정을 통해 이중언어강사를 배출했으며 매년 보수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또 올해 3월 양성 과정을 거쳐 3명의 새로운 이중언어강사를 영덕군가족센터에서 배출하려고 한다.
아울러 결혼으로 이주한 여성들의 강점인 언어를 가지고 영덕군민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원어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결혼이민여성이중언어강사일자리창출사업에 많은 관심을 당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가족센터수업과 지역연계수업으로 진행하며 월 1만원의 본인부담금을 부담하고, 대상은 외국어에 관심 있는 영덕군민 남녀노소 모두가 신청가능하다.
가족센터 수업은 초등영어(월·목·금) 유치영어(월·목) 생활영어(화) 일어(수·목)으로 상시모집 중이며 장소는 센터네 3층 교육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지역연계수업은 민간 및 국공립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단체에서 현재 진행중이며 회사·종교·단체 등에서 배우기를 원하면 강사를 파견하여 수업 진행, 장소는 자체교육장 및 가족센터교육장을 무료로 대관하여 사용할 수 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