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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는 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3주간 해빙기 대비 각종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현장부서의 장비와 시설물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사진 = 포항해양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지한)는 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3주간 해빙기 대비 각종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장비와 시설물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이번에 함정 11척, 파출소 5개소 등 현장부서의 장비와 시설물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 사항으로 함정 주요 안전장비 작동 및 관리상태, 함정(파출소) 물품 보급 실태, 무기·탄약 및 진압장비 관리상태 및 통신·항해 장비 기능을 확인하고, 분야별 점검단을 구성해 체계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항목별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세밀한 부분의 점검을 통해 대형사고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함정의 항해․통신장비와 각종 기관설비 등의 작동상태를 확인하고 장비 고장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안전 점검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점검 중 장비 관리 개선 사항을 파악해 업무에 적용하고 이를 토대로 최상의 장비 상태와 긴급 대응 태세를 유지함으로써 보다 신속한 해양사고 대응에 나선다.

김지한 서장은 “해빙기 장비 시설물 점검을 통해 긴급 상황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장비관리에 만전을 기해 임무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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