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여수을 민주당여성위원회, ‘이쁨조’ 발언 조계원 후보 사퇴 ‘촉구’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24-03-07 16:07 KRX2
#여수을 #여수을여성위원회 #이쁨조 #조계원 후보 #여성비하

조계원 후보 “일부 시의원과 여성 정치인들을 이쁨조로 만들어 내는 상황”이라 발언 / 여수을 여성위원회 조계원 후보 ‘이쁨조’ 발언에 강력 반발

NSP통신-더불어민주당 여수을여성위원회가 여수MBC 민주당 경선후보 토론회에서 조계원 후보의 이쁨조 발언에 대해 강력 반발하며 후보 사퇴를 주장했다. (사진 = 서순곤 기자)
더불어민주당 여수을여성위원회가 여수MBC 민주당 경선후보 토론회에서 조계원 후보의 이쁨조 발언에 대해 강력 반발하며 후보 사퇴를 주장했다. (사진 = 서순곤 기자)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더불어민주당 여수을지역위원회 여성위원회가 조계원 예비후보의 여성비하 사과와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여성위원들은 여수MBC에서 6일 진행한 여수시을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조계원 후보가 “‘일부 시의원과 여성 정치인들을 이쁨조로 만들어 내는 상황’이라는 발언으로 여성을 비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야말로 충격적이고 귀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조계원 후보의 여성비하 발언으로 인해 저희 여성위원들은 소위 ‘이쁨조’로 낙인이 찍혔다”고 꼬집었다.

G03-8236672469

이들은 “묵과할 수 없다”며 “조계원 후보의 사과와 사퇴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성위원들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일, 여수엑스포역에서 여수와 서울 수서역을 연결하는 ‘전라선 SRT 여수 첫 운행 열차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여수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SRT 전라선이 첫 운행하는 뜻깊은 개통식에 기쁜 마음으로 여성위원들은 축하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몇몇 여성위원들이 기념 촬영 때 ‘화환 리본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에 임한 것을 모 언론사가 지적을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저희 여성위원회는 분명히 “자발적으로 개통식을 축하하기 위해 준비한 이벤트였다”고 입장을 밝힌바 있다.

그런데 “TV토론에서 조계원 후보가 마치 김회재 후보가 본인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여성들을 ‘이쁨조’로 만들어 낸 것처럼 허위 비방하며 여성위원들을 ‘이쁨조’로 낙인찍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발적 축하를 ‘이쁨조’로 성적으로 폄하하며 성적 대상으로 취급했다”며 “조계원 후보는 사과하고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여수을 국회의원 후보로 그리고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사람이 어떻게 같은 지역위원회 여성위원들을 ‘이쁨조’로 비하할 수 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성위원들은 “조계원 후보가 여성들을 보고 있는 인식을 명확히 보여주는 발언이다”며 “이는 여성모두를 상품화로 인식하고 있는 그런 성인지 감수성으로 어떻게 더불어민주당 여수을 국회의원 후보로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하는 거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조계원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자격이 없다”며 “여성비하 발언을 사과하고 후보 사퇴요구에 응답이 없을 시 고발조치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