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봉강면은 오는 4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 공모사업을 신청하기 위해 지난 7일 ‘봉강면 주민위원회’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지난 1월 봉강면 주민위원회 발대식 후 농촌협약 사업 진행 상황에 관해 설명을 듣고, 집중개선 분야로 문화·예술 시설 부족에 따른 공간 조성과 문화 복지프로그램 마련에 중점을 두고 세부 사업을 논의했다.
사업으로는 ▲농촌 체험 공간 조성 ▲봉강 주민 생활문화 기록 편찬 ▲1인 가구 요리 교실 ▲마을 가꾸기 교실 ▲봉강5060 건강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봉강면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 추진에 의견을 모았다.
또한 숙박과 농촌체험을 연계한 온라인 예약과 홍보 가능한 농촌관광형 콘텐츠 개발 사업, 농촌 문화 소개 프로그램 등을 추가 발굴했다.
조규홍 공동위원장은 “봉강면 정주 여건 개선의 좋은 기회가 온 만큼 취약점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문화복지 혜택의 다양성을 누릴 수 있는 맞춤형 청사진을 위원들과 함께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미영 봉강면장은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생 문화·예술로 꽃피워 누구나 찾고 정착해 살고 싶은 봉강면을 만들기 위해 민관이 더욱 협력해 농촌협약 공모에 최종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협약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 지역의 365생활권 조성을 목적으로 주민과 지자체가 수립한 발전 방향에 따라 투자가 집중되는 방식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봉강면 주민위원회’는 지난 1월에 발대식 후 농촌협약 공모사업의 전반적인 과정에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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