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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여 문화원통합추진위, 여수시문화원장·임원 사퇴 촉구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24-03-26 17:44 KRX7
#여수시문화원 #여수시 #전남도 #삼려문화원

전 통추위 고효주·심재수 여수시청서 성명서 발표 후 기자회견
문화원장 및 임원 전원 사퇴 요구···여수시와 전라남도 사태수습 촉구

NSP통신-전 문화원통합추진위원회 고효주 위원장과 심재수 총무가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있다. (사진 = 통추위)
전 문화원통합추진위원회 고효주 위원장과 심재수 총무가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있다. (사진 = 통추위)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전 3여 문화원통합추진위원회가 현 여수시문화원장 및 임원 전원을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전 여수시·여천시·여천군 문화원통합추진위원회 고효주 위원장과 심재수 총무가 26일 오후2시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임원 모두 신속히 시민 앞에 사죄하고 사퇴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들에 따르면 1998년 4월 1일 여수시, 여천시, 여천군 3개 시·군이 통합 여수시로 출범한 이후 다른 직능·사회단체는 모두 하나로 통합되었음에도 유독 문화원만 통합되지 않아 물의가 야기되고 있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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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통합추진을 위해 여수시 10인, 여천시 5인, 여천군 5인, 총 20인으로 구성된 三麗문화원 통합추진위원회에서 위원장, 총무 역할을 각각 수행함으로써 하나로 통합된 여수시문화원을 1999년 2월 9일 출범했다.

현 여수시문화원의 작년 봄 불거진 갈등으로 보조금의 부당사용 문제의 노출과, 원장 직무대행자의 위법 부당한 업무집행 의혹 등의 다툼으로 여수시문화원이 지역사회로부터 엄청난 질타를 받고 있다는 점도 또한 부인하지 못할 사실이라고 했다.

이들은 “급기야는 5억 원 가량의 국비·지방비 보조금을 주 수입으로 해 운영되던 여수시문화원의 2024년도 여수시 보조금이 시의회에서 전액 삭감됨으로써 사업비는 0원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단지 사무국장 급여 몫으로 4500만원만 남아 있는 형편으로 즉 문화원으로의 존립 기능이 완전히 상실되고 개점휴업 상태라는 전대미문의 치욕스러운 현 실정이다”고 꼬집었다.

이어 “三麗문화원 통합의 주역이었던 저희들은 이 사태를 더 이상 묵인, 방관해서는 아니 된다는 사명감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들은 “보조금 문제는 물론 위법 부당한 단체운영의 모든 사항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임 임원, 현재 임원 모두 신속히 시민 앞에 사죄하고 사퇴하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감독업무를 묵인 방조하고 직무유기를 한 전라남도, 여수시 공직자들에 대한 행정, 형사, 정치적 책임을 반드시 추궁을 하겠다”고 밝혓다.

이어 “여수시문화원장 및 임원 전원은 당장 사퇴하라”며 “여수시와 전라남도는 현 사태를 책임지고 신속히 수습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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