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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말 많던 자원회수시설 이전 본격화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4-04-25 17:57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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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회수시설 입지 선정 등 사전 조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NSP통신-이재준 수원시장이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자원회수시설 입지 선정 등 사전 조사용역 착수보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이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자원회수시설 입지 선정 등 사전 조사용역 착수보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자원회수시설 입지 선정을 비롯한 사전 조사 용역을 시작했다.

시는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자원회수시설 입지 선정 등 사전 조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앞서 자원회수시설의 합리적인 운영 방안을 정하기 위해 2022년 9월 시민공론화를 진행했고 자원회수시설(영통 소각장) 이전을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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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회수시설 이전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3차례 입지후보지를 공모했지만 응모자가 없었다. 입지후보지 공모와 별도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4차례 입지후보지 사전조사용역 입찰공고에도 모두 무응찰이었다.

시는 자원회수시설 이전 사업을 조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사전조사용역 입찰방식을 제한경쟁에서 일반경쟁으로 변경해 올해 1월에 다시 입찰공고를 했고 48개 업체가 응찰했다. 응찰 업체 중 5순위 업체가 낙찰됐고 3월 20일 용역을 시작했다.

입지후보지 사전 조사 용역은 케이디이엔지가 2025년 3월까지 진행한다. 주거지와 이격 거리, 차량 진출입·접근성 등을 고려해 최적의 입지 후보지를 3개소 이상 발굴할 예정이다.

시는 용역 완료 후 타당성 조사, 주민공청회, 설계 등 절차를 거쳐 2030년 새로운 자원회수시설을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보고회에서 “취임 후 공론화를 진행했고 토론 결과대로 자원회수시설 이전을 결정했다”며 “이번 용역 결과와 자원회수시설 이전 관련 모든 과정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상세하게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를 믿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자원회수시설 이전 사업과 별도로 지난 2월 한국환경공단에 자원회수시설 개선사업 입찰공고를 의뢰했다. 다음 주에 입찰공고 예정이다. 개선사업 기본설계·실시설계를 진행하고 2025년 6월 실시설계 적격심의 후 2025년 7월 공사를 시작해 2027년 12월 사업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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