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제21대 대선에 출마한 김동연 후보가 유엔 기후행동이 선정한 전 세계 11인의 기후정책 선도 지방정부 리더 ‘로컬 리더즈’에 대한민국 대표로 이름을 올렸다.
23일 김동연 ‘유쾌한 캠프’ 청년외신대변인에 의하면 이는 C40, GCoM, 언더투 연합 등 주요 국제기후단체와 공동 주관한 글로벌 캠페인이다.
김 후보는 경기도지사 재임 중 ‘기후복지’를 새로운 도정 어젠다로 설정하고 국내 최초의 보편적 공공안전망인 ‘기후보험’을 설계·도입했다.
이는 도민 모두에게 자동으로 보장되며 폭염·폭우 등 기후재난으로 인한 건강피해에 대해 정액 보상은 물론,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정신건강 지원까지 포함한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경기도 내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 2년여 만에 1GW 이상을 생산해 원자력발전소 1기 수준의 발전량을 달성했다.
북부청사에 공공기관 RE100 1호 발전소를 세우는 등 현재 RE48을 기록, 2026년까지 공공부문 100%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동연 후보는 이번 대선 공약으로 ▲기후경제부 신설 ▲400조 규모의 기후산업 투자 ▲기후복지법 제정 등을 발표했으며, 경제·사회·환경을 아우르는 통합적 기후정책으로 지방정부를 넘어 중앙정부 차원의 ‘기후 리더십’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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