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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제14회 장흥군 체육회장배 전지훈련팀 22개팀 500여명 참가

장흥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동계 전지훈련 유치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부터 제14회 장흥군 체육회장배 동계전지훈련팀 축구대회가 개최되면서 동계전지훈련의 최적지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6일 장흥군에 따르면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와는 다르게 남자팀 뿐만 아니라 여자 12개팀 250여명을 포함하여 총 22개팀 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18일간의 일정으로 예선 풀리그를 통해 상위 4개팀이 결승진출을 다투며 장흥공설운동장, 장흥초등학교, 장흥중학교 등에서 진행되고 있다.

올해 장흥군에는 축구전지훈련팀 외에도 육상 7팀 6000여명, 정구 2팀 50여명, 씨름 8팀 120여명 등이 찾아 2월말까지 전지훈련을 가질 예정으로 전년도에 비해 훈련 인원은 680명이 늘어난 6670여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명흠 장흥군수는 “스포츠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스포츠 마케팅 사업을 군정의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직접소득은 4억5000여만원 정도 예상된다"며"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각종 운동부 선수들이 장흥을 찾을 수 있도록 전지훈련을 적극 유치 및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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