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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문회 공동 개최, 전문교원 선발 및 첨단 기자재 확충 등 글로벌 명문 예고 (광주과학고등학교)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광주과학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김낙곤)와 광주과학고등학교(교장 윤남용)는 22일 오후 4시 과학고등학교 대강당에서 ‘개교 30주년 기념식 및 과학영재학교 전환 축하행사’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30년 동안 연구소, 학계, 공공기관 등 과학기술분야 뿐만 아니라 기업, 금융, 법률, 의료계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한 동문 200여명을 포함해 재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총 300명이 참여한다.

1984년 개교한 이래 각계각층의 분야에 인재를 배출한 광주과학고등학교는 2010년 첨단과학 기술연구소가 밀집해 전문적이고 심화된 학습이 가능한 현재의 오룡동으로 이설했다.

2014년부터는 과학영재학교로 새롭게 출발해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과학 영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과학영재학교로 전환되면서 ▲학급당 학생 수 감축(20명→15명) ▲전문교과를 포함한 교사 수 증가(33명→65명) ▲교사 1명 당 학생 수 감축(5.4명→4.2명) ▲학습 가능한 교실 수 증가(101실→117실)했다.

▲2인 1실 기숙사 침실 수 증가(101실→151실) ▲상설 동아리실 신설(17실) ▲물리, 화학, 정보 전문교원 각 1명씩 선발 등의 변화가 있게 된다.

또한 SEM(전자현미경), IC(이온크로마토그래피), LC/MS/MS(텐덤사중극자분석기), 라만분광시스템 등의 실험실 고도화 기자재를 확충해 깊이 있는 연구 활동이 가능해진다.

현재 학생들의 자유로운 연구를 위한 자율학습실 3실, 정보검색실 3실 등이 구비돼 있다.

광주과학고등학교 윤남용 교장은 “도보 20분 거리에 각종 연구소가 위치한 최적의 입지 조건에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연구 풍토가 조성된 광주과학고등학교에서 21세기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과학도들의 무한한 성장을 지켜봐 달라”고 열의를 밝혔다.

한편 지난해(2014학년도) 총 96명의 학생-전국단위 전형 45명, 지역인재 전형 45명, 기회균등(정원 외) 전형 6명-을 선발한 광주 과학고등학교는 2015학년도 선발인원도 작년과 비슷하게 최대 99명의 학생(정원 외 9명 이내 포함)을 선발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4월 3일부터 9일까지, 교사추천서도 4월 9일까지 입력을 완료해야 한다. 정원 내/외 전형 간 중복 접수는 불가능하다.

과학영재학교로 전환한 광주과학고등학교는 ‘인류공영에 이바지할 융복합적 과학인재 양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비전과 도전 정신을 지닌 과학적 탐구인 양성 ▲더불어 살아가는 전인적 품성인 양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융복합적 창조인 양성 ▲세계의 중심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글로벌 리더 양성 등에 중점을 두고 학생 교육에 힘쓰고 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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