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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허아영 기자) = NSP문화가 산책 7월소식입니다.

무더위와 함께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7월 소식은 부산에서 펼쳐지는 축제들과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줄 공포연극까지 NSP 문화가 산책에서 모아봤습니다.

지난23일 개막해 오는 27일까지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제9회 부산 국제 어린이영화제가 펼쳐집니다.

이번 영화제에는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는 영상제작 프로그램과 영화 속의 인상적인 장면을역할극을 통해 표현놀이로 재현하는 ‘필름앤펀’, 실제 성우가 되어 목소리 연기를 하는 ‘나도 성우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됩니다.

이번 영화제공식 포스터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 620점은 부산디자인센터에서 모두 전시되고
미술영재로 알려진 13세 소년 우시온의 드로잉展도 함께 진행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 섬뜩할 정도로 신기하며 가슴 울릴 정도로 감동적인 유쾌한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이 찾아옵니다.

9회째를 맞이한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은 세계적인 수준의 ‘나이트 매직 갈라쇼’와 독일, 미술, 우크라이나, 일본 등의 초특급 해외게스트들과 국내 최고의 최현우마술사와 듀오매직, 박설하등이 출연합니다.

수많은 해외 마술컨벤션에서 상위권으로 인정받은 이들이 모여 기대이상의 공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아시아 최초로 개최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스위스, 프랑스, 영국, 호주 등 7개국 11팀으로 다음달 29일 시작됩니다.

국내에서는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개그콘서트팀을 선두로 극작가로 변신한 심진화와 김원효, 어른들을 위한 19금 공연 변기수의 NEW욕SHOW등으로 이뤄지고 외국공연은 6D, Tape Face, Don’t Explain 등 해외 유명 페스티벌에서 찬사를 받은 팀들로 초청됐습니다.

‘웃음이 희망이다’라는 슬로건으로 9월 1일까지 나흘간 부산시 전역에서 진행됩니다.

제15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다음달 8일부터 사흘간 사상구 삼락 생태공원에서 펼쳐집니다.

이날 행사는 신중현그룹, 밴드 몽니, 디어클라우드, 에브리싱글데이 등 국내밴드와 영국의 밴드 임펠리테리 등 6개국 23개 밴드가 출연합니다.

1,2차 라인업에 소개된 국내의 전인권 밴드와 YB, 미국 출신의 핀치, 유럽 데스메탈 밴드 나이트레이지 등을 합쳐 올해는 해외 6개 팀 국내 17개 팀으로 구성, 총 23개 팀이 출연합니다.

영국 가디언지가 선정한 세계 5대 공포소설 '우먼인 블랙'이 지난 4일부터 KNN시어터에서 연극으로 부산관객과 처음 만났습니다.

연극 '우먼 인 블랙'은 어떠한 특수 효과도 없이 오로지 빛과 소리,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서만 극적 긴장감을 관객과 함께 공연 내내 유지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오혜원 PD dotoli5@nspna.com

nsplove@nspna.com, 허아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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