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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이장단과 인천광역시의 통·이장단이 13일 상호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 이장단과 인천광역시의 통·이장단이 하나로 뭉쳐 상호발전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13일 담양군에 따르면 이 날 담양군청 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 통·이장연합회(회장 이광주)와 담양군 이장연합회(회장 김원기) 회원 68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호발전을 위한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두 단체는 이 날 협약에서 ▴정보교류 확대와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 ▴대규모 국제행사와 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 마케팅 활동 적극 지원 ▴관광산업 발전과 농어가 소득향상을 위한 도농교류 및 농수산물 직거래 확대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특히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과 내년에 개최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홍보활동에 상호 협력하고 관람키로 하는 등 성공적인 국제행사를 위한 협력에 뜻을 같이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이 날 환영 인사에서 “두 단체간 우호교류 협약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다가오는 인천아시안게임의 대성황을 기원한다”며 “앞으로 양 지역의 문화행사와 지역 특산품 팔아주기, 지역축제 방문 등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통해 상호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광역시 통·이장연합회는 10개의 군·구지부와 147개의 읍·면·동 자율회로 구성돼 4175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담양군 이장연합회는 303개 마을의 이장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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