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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남수 기자) = 순천시는 오는 27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정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시민들과 함께 한다.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추진 위원회’는 이날 해룡면 신대지구 중흥 S클래스 앞 광장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게릴라 콘서트’를 갖는다.

또한 뿌리깊은 나무박물관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삼삼도서관, 연향도서관, 조례호수도서관, 기적의 도서관, 그림책도서관은 야간개방과 함께 클래식 음악회, 그림책 인형극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향동 청소년 수련관 공연장에서는 오후 7시부터 공공재(公共財)의 민영화를 둘러싼 문제점을 지적한 시사영화 ‘블랙딜’ 무료 상영이 있다.

시 관계자는 “매월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주민 참여프로그램 및 거리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ns@nspna.com, 김남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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