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무주군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무주군이 겨울철 장애인복지시설 안전점검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무주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시설 이용 장애인들의 안전과 편의 확보를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무주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한 하은의 집과 반디누리작업장, 수어통역센터,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등 5곳이 대상이다.

무주군은 22일까지 △폭설과 동파, 난방 등 겨울철 재난안전 대비 상황 △안전교육 훈련 △책임보험, 소방, 전기, 가스안전관리 상황 △피난구조설비 설치 현황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최동철 사회복지과 장애인복지 팀장은 “날이 추워지면서 화재나 동파 등 시설안전부터 여러 가지 이용 편의까지 두루 살피고 있다”며 “예방이 최선인 만큼 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 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장애인복지시설 학대 예방 집중점검도 병행하고 있다”며 “시설 종사자들과 학대사례, 그리고 신고 방법 등을 공유하면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군은 12월 10일까지 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와 함께 관내 공공시설과 주차위반이 많은 곳에 대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