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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청)

(경북=NSP통신) 여종구 기자 = 청도군은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침수된 농작물의 생육 불량 및 병해충 발생 등 농작물의 2차 피해 예방과 병해충 방제지도를 위해 현장기술지원단(전문지도사)을 구성, 농가 컨설팅을 실시했다.

지난 달부터 이달 11일까지 군의 강우량이 585㎜로 전년(287.5㎜)대비 203% 많았고, 일조시간은 106시간으로 전년(161)대비 66% 적었다.

집중호우 피해로 습도가 높은 환경으로 변해 벼 도열병과 고추 탄저병, 감·복숭아·사과 등 과수 세균 구멍병, 탄저병, 잿빛곰팡이병 등 전반적인 농작물 병해충으로 이어지고 있다.

군은 지난 7월말부터 병해충 집중 지도반을 편성, 군 전역의 주요 작물에 대한 병해충 발생 현황을 조사하고 영농 현장집중 지도 및 점검에 나섰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올해는 긴 장마와 집중호우, 폭염 등 농작물 병해충 발생에 심각한 우려가 발생되고 있어, 농가의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적기방제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NSP통신 여종구 기자 bestsunsu@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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