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18일 국내 세 번째 IMA 인가 획득
쟁점은 ‘부동산금융 편중’…IMA 3사 중 가장 높아
증권업계 “포트폴리오 재편·선별 투자가 성패 좌우”
fullscreenNH투자증권 종합투자계좌(IMA) 상품 이미지 (이미지 = NH투자증권)
(서울=NSP통신) 임성수 기자 = NH투자증권이 18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 인가를 획득하면서 기업금융(IB) 부문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IB 수수료 수익이 꾸준히 확대되는 흐름 속 IMA라는 신규 성장 축까지 더해지며 NH투자증권의 실적 기대감이 ‘상향’되고 있다.
이번 실적 기대감의 핵심은 최근 3년간 이어진 IB 수수료 수익 증가세다. NH투자증권은 구조화금융을 비롯한 채무보증과 주식자본시장(ECM), 채권자본시장(DCM) 등 인수·주선 부문을 중심으로 IB 수익 기반을 확대해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5년 NH투자증권의 IB 수수료 수익은 4371억원으로 2024년 3817억원 대비 14.5% 증가했다. 앞서 2024년에도 전년 2778억원 대비 약 37.4% 늘어나는 등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IB 사업 내 구조화금융과 인수금융은 시장의 업황에 따라 변동성이 큰 영역이다. 이에 따라 증권사의 IB 역량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는 리스크 분산 구조를 설계하는 역량이 된다. 아울러 지난해 증권업계에 IMA가 도입된 이후 벤처·모험자본 투자 비중도 확대되는 만큼 투자 대상 선별 능력도 필수 역량으로 부상 중이다. 증권업계는 IMA 인가가 금융당국의 사업 적정성 심사를 거친 결과라는 점에서 NH투자증권이 사업 수행 기반을 일정 수준 확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실제 성과는 상품 출시 이후 포트폴리오 구성과 운용 전략에 달려있다는 평가다.
이번 실적 기대감의 핵심은 최근 3년간 이어진 IB 수수료 수익 증가세다. NH투자증권은 구조화금융을 비롯한 채무보증과 주식자본시장(ECM), 채권자본시장(DCM) 등 인수·주선 부문을 중심으로 IB 수익 기반을 확대해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5년 NH투자증권의 IB 수수료 수익은 4371억원으로 2024년 3817억원 대비 14.5% 증가했다. 앞서 2024년에도 전년 2778억원 대비 약 37.4% 늘어나는 등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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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관계자들은 “IMA는 자산관리(MW), IB, 운용 등 전사 역량이 결집되는 사업”이라며 “투자 규정에 맞는 자산 배분과 선별 투자 능력이 향후 실적을 좌우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기업금융 내 벤처 투자를 위한 정책 환경 역시 우호적이다. 정부와 금융당국의 기업금융 및 모험자본 시장 육성 기조와 함께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도입 등 투자 생태계가 확대됐기 때문. IMA 역시 ‘생산적 금융’ 확대를 목표로 도입된 만큼 대형 IB 하우스의 역할이 향후 더욱 강조될 전망이다. 이로 인해 NH투자증권의 이번 IMA 사업자 인가 획득은 향후 실적 기대감의 ‘상향’ 판단 근거로 작용한다.
다만 과제도 분명하다. NH투자증권이 국내 IMA 인가 획득 3사(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 중 자기자본 대비 부동산금융의 비중이 가장 높은 점과 부동산 관련 채무보증 수수료가 IB 수수료 수익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점은 구조적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된다.
IMA 자금 중 모험자본 의무 투자 비율이 2028년까지 25%로 확대되는 점 역시 우수한 딜의 제한적 수량을 고려했을 때 운용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향후 3년간 부동산 중심 IB 구조에서 벗어난 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을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그간 당사는 부동산금융에서 축적한 선별 역량을 바탕으로 IB 부문 내 부동산금융에서 우수한 실적을 달성해 온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IMA가 기업금융과 모험자본에 대한 투자 비율을 규정하고 확대를 예고한 만큼 관련 전략 재편 역시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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