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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연비비교 필요없는 소형 SUV, 푸조 2008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7-29 08:04 KRD2
#시승기 #연비 비교 #소형 SUV #푸조 2008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

최대 출력 99마력· 최대 토크 25.9kg·m 공인 복합연비 18.0km/ℓ

NSP통신-푸조 2008 (강은태 기자)
푸조 2008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신차를 구매할 때 연비 비교가 필요 없다는 소형 SUV ‘푸조 2008’ 모델 시승을 통해 할 필요 없다는 연비체크와 함께 구 모델 대비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성능을 확인해 봤다.

푸조 2008은 유로6 기준의 BlueHDi 엔진과 수동과 자동 기어박스를 공존시켜 연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MCP (Mechanically Compact Piloted) 6단 전자 제어 기어 시스템 조합으로 최대 출력 99마력, 최대 토크 25.9kg·m, 공인 복합연비 18.0km/ℓ(도심 16.9km/ℓ, 고속19.5km/ℓ)을 갖추고 있다.

◆연비체크

NSP통신-차량 정체로 꽉 막힌 서울 도심 도로 (강은태 기자)
차량 정체로 꽉 막힌 서울 도심 도로 (강은태 기자)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경기도 고양시를 왕복 하는 출 퇴근 주행을 포함해 주로 서울 도심 구간 총 251km 구간에서 진행됐고 고속도로 주행은 없었다.

NSP통신-251km, 31km/h 푸조 2008의 실제 도심주행 연비 20.0km/ℓ 기록 (강은태 기자)
251km, 31km/h 푸조 2008의 실제 도심주행 연비 20.0km/ℓ 기록 (강은태 기자)

총 251km 구간을 31km/h 속도로 주행한 후 푸조 2008의 실제 도심주행 연비는 20.0km/ℓ를 기록해 푸조의 MCP 6단 전자 제어 기어 시스템과 BlueHDi 엔진의 위력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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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여름철 휴기를 위한 장거리 여행에 연료비 걱정은 무시해도 될 정도의 놀라운 푸조 2008의 실제 연비 기록은 최근 왜 푸조 차량들이 유럽시장에서 각광을 받는지를 이해할수 있었다.

NSP통신-푸조 2008 (강은태 기자)
푸조 2008 (강은태 기자)

◆푸조 2008 모델, 환경을 생각하는 차

푸조 2008 모델에 적용된 MCP 기어시스템은 원래 2000년 초반 유럽에서 수동기어를 숙련되게 다루 줄 아는 대형 수송차 운전자가 부족하면서 수동기어를 좀 더 쉽게 조작해야 할 필요성 때문에 이튼(Eaton)사에서 최초 탄생하게 됐다.

MCP 기어 시스템은 이처럼 대형 수송차를 위해 개발된 만큼 내구성이나 파워에 있어서 다른 트랜스미션을 앞설 수밖에 없었고 실제 MCP 기어 시스템을 장착한 트럭의 경우 최대 9만kg까지 운반이 가능하고 평균 100만km까지는 별도 점검 없이 운행이 가능할 정도로 내구성이 뛰어나다.

또 MCP의 큰 장점은 바로 연료 손실을 최소화해 수동 차량보다도 8%의 연비향상 효과를 보인다는 점이다.

특히 푸조 2008모델에 적용한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system,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은 질소산화물(NOx) 제거에 매우 효과적이며 푸조는 SCR 시스템의 부품 추가 등으로 약 300만 원 가량의 차량 가격 상승 요인이 있지만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차량의 가격을 이전 모델과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특히 푸조 2008모델에는 SCR(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에 DPF(Diesel Particulate Filter, 디젤 입자 필터) 기술을 조합해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90%까지 현저히 줄여주며, 미세한 입자 제거율을 99.9%까지 높였다.

NSP통신-푸조 2008 (강은태 기자)
푸조 2008 (강은태 기자)

한편, 푸조 2008에는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Stop&Start System)이 장착됐다. PSA 그룹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여주는 이 시스템은 정차 시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고 다시 움직이면 재시동을 걸어줌으로써 차량의 뛰어난 연료 효울을 지원하며 차량 정차 시에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연료와 CO2 배출이 없으며, 시내 주행 시 약 15% 의 연비 향상 효과와 평균 5g/km의 CO2 배출량 감소 효과를 보이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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