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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보니] 닛산 더 뉴 엑스트레일…‘한국에서도 베스트 셀링 노린다’

2019-02-11 11:00, 정효경 기자 [XML:KR:1401:업계/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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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정효경 기자)
(사진 = 정효경 기자)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2015년 이후 닛산 브랜드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 베스트 셀링 차량으로 자리매김한 더 뉴 엑스트에일이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최근 국내에 출시된 더 뉴 엑스트레일은 닛산 로그와 이름만 다른 모델로 2016년과 2017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월드 베스트 셀링 SUV 이라는 명성을 갖고 있기도 하다.

준중형급의 더 뉴 엑스트레일은 뛰어난 공간활용성과 부드러운 주행질감으로 다수의 대중을 타겟으로 하며 한국 시장에서의 베스트 셀링 자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닛산의 시그니처 디자인과 함께 보다 고급스러워진 실내 인테리어,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반의 안전 사양을 탑재한 더 뉴 엑스트레일이 한국에서도 자사 베스트 셀링 차량으로 올라설 수 있을지 행보가 기대된다.

◆각이 살아있는 외관…고급스러워진 실내

더 뉴 엑스트일은 전반적으로 각이 살아있다. 모든 면에서 뾰족뾰족한 각을 볼 수 있고 이를 통해 역동성이 강조돼 있다.

더 뉴 엑스트레일의 전면 디자인에서는 이제 닛산의 패밀리룩으로 정착된 V 모션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이 차량의 다이내믹함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다. 이와 어우러진 부메랑 모양의 헤드램프는 닛산이 지향하는 더 뉴 엑스트레일의 역동성을 보다 강조하고 있다.

반면 측면과 후면에서는 그 역동성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아 많이 힘이 빠진 느낌이다. 측면에서는 후면의 램프와 이어진 지그재그 형태의 뾰족뾰족한 라인과 윈도우 프레임 각진 형태가 어우러져 있다.

후면부에서는 5각형 리어램프가 ‘각’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사다리꼴 형태의 후면 라인이 자체를 우겨넣은 듯해 조금 답답해 보인다.

내부 인테리어에서는 한결 고급스러워진 모습이 인상적이다. 대쉬보드와 센터페시아의 디자인과 배열 등도 한층 고급스럽다. 또 시트와 기어노브 등에 고급 가죽 소재가 적용돼 있고 박음질 장식 등도 가미돼 있어 세련된 이미지를 느낄 수 있다.

더 뉴 엑스트레일의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무난하다. 닛산만의 색깔이 V 모션 그릴을 통해 표현돼 있지만 지나치게 튀지않으면서도 SUV모델의 다이내믹함을 전달해주고 있다. 또한 실내 인테리어는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디자인 돼 있어 성별을 불문하고 다양한 연령층에서 소화할 수 있는 차량이다.

 

더 뉴 엑스트레일의 1열 공간 (사진 = 정효경 기자)
더 뉴 엑스트레일의 1열 공간 (사진 = 정효경 기자)

◆길어진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넓은 실내 공간

더 뉴 엑스트레일은 준중형 차급임에도 공간 활용이 용이하고 넉넉한 실내공간으로 인해 패밀리카로도 손색없다.

엑스트레일의 휠베이스는 2705mm로 탑승자의 체감상으로는 사실상 중형 SUV급의 공간으로 느껴졌다. 1열의 무릎 공간 및 헤드룸 등은 당연하게 여유롭다. 특히 2열 공간의 레그룸과 헤드룸 모두 넉넉하고 시트 슬라이딩 및 등받이 각도 조절이 가능한 것이 엑스트레일의 큰 장점이다. 2열 승객의 시야 확보를 위해 1열에 비해 높게 계단형으로 시트를 배치한 것이 톡톡한 역할을 했다.

다만 1열의 수납공간은 조금 아쉬웠다. 콘솔 트레이가 작아서 음료 이외의 작은 용품들의 수납이 불편했다. 오히려 2열의 컵홀더나 수납력이 더 실용적이다.

2열 뒷좌석은 슬라이딩·리클라이닝 기능이 적용돼 4:2:4 비율로 조정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기본 트렁크 공간은 565리터이며 2열 좌석을 모두 접을 경우 1996리터로 늘어난다. 거기에 다양하게 트렁크 수납공간을 구획할 수 있는 선반도 있어 활용도가 높다.

◆운전자 편의 증대…안전 사양은 아쉬워

더 뉴 엑스트레일에는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반의 안전 사양이 탑재돼 있다. 그 중 인텔리전트 트래이스 컨트롤 기능이 코너링 시 바퀴에 걸리는 브레이크 압력을 조절해 최적의 경로를 유지해줘 운전 편의가 증대됐다.

더 뉴 엑스트레일에 탑재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앞차와의 거리 간격 유지는 물론 계속해서 엑셀 밟고 있으면 페달에 진동을 줘 경고를 준다. 차선 이탈 방지 기능 및 후측방 경고의 경우 해당 기능이 실행되고 있다는 표식이 잘 보여서 직관성이 좋았다.

주행 안전 기술이 대거 적용된 것은 장점이나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이 상위 트림에만 적용된 것과 해외에 적용된 닛산에 프로파일럿 기술이 적용되지 못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더불어 계기판 중앙에 5인치 크기의 어드밴스드 드라이브 어시스트 디스플레이를 통해 주행 상태 및 안전 경고 등 다양한 주요 정보들을 볼 수 있다. 컬러풀한 디스플레이로 직관적인 3D 그래픽을 통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도 적용돼 트렁크 개폐가 편리하다. 또한 선바이저의 크기가 크고 슬라이저 기능이 있어 활용이 용이하고 공조장치의 버튼이 큼직큼직해 조작이 쉽다. 다만 내비게이션의 경우 터치감이 조잡해 정전식 터치 방식으로 바뀐다면 조금 더 완성도 있는 차량이 될 것 같다.

아울러 운전석 6방향 파워시트, 2방향 럼버 서포트, 열선 내장 스티어링 휠, 파노라마 선루프 등이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된다.

 

 (사진 = 한국닛산)
(사진 = 한국닛산)

◆‘익사이팅’보다는 부드러운 주행감

닛산 더 뉴 엑스트레일의 파워트레인은 2.5L 직렬 4기통 DOHC 가솔린 엔진과 D스텝 튜닝이 적용된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CVT)로 이뤄져있다.

최고출력은 172ps, 최대토크 24.2kg·m이며 연비는 2륜구동이 복합 11.1㎞/L, 도심 9.9㎞/L 고속도로 12.9㎞/L이고, 4륜구동은 각각 10.6㎞/L, 9.6㎞/L, 12.0㎞/L다.

CVT를 통해 효율성을 증대해 배기량 대비 효율은 보편적이다. CVT는 과거 저속에서 운전자가 답답함을 많이 느꼈으나 최신에서는 그런 부분이 보완됐다. 거기에 D스텝 튜닝이 가미돼 가상의 변속 느낌을 줘 운전의 재미를 더하고자 한 닛산의 노력이 느껴진다.

전반적인 주행 질감은 가볍고 경쾌하다. 더 뉴 엑스트레일은 온로드 주행성능에 중점을 둬 조용하고 부드러운 탄력 있는 주행감은 운전 시 스트레스가 적어 일상적인 주행에 적합하다. 차량의 전체적인 거동 또한 부드럽다. 묵직한 느낌의 승차감보다 가볍고 경쾌한 느낌이었고 스티어링 휠 조향도 가벼워 운전에 부담감이 없다.

하지만 엑스트레일이라는 이름과 닛산이 강조하는 역동성과 달리 운전의 재미는 느낄 수 없는 모델이라 조금 아쉬웠다.

더 뉴 엑스트레일은 운전의 재미를 느끼기에는 조금 부족하지만 정숙하고 부드러운 주행감은 안락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따라서 주로 온로드에서 주행하고 동승자와의 차량 탑승이 잦거나 화물 적재의 공간이 많이 필요한 경우 더 뉴 엑스트레일의 진가를 느낄 수 있다. 또 패밀리카로도 주행 성능이나 공간활용성이 적합하기 때문에 차량의 용도에 따라 더 뉴 엑스트레일이 선택지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더 뉴 엑스트레일의 시장성

엑스트레일의 가격은 2륜구동 3460만원, 4륜구동 3750만원, 4륜구동 테크모델 4120만원이다.

닛산이 책정한 더 뉴 엑스트레일의 가격대에는 토요타 라브4와 혼다 CR-V, 지프 컴패스, 포드 쿠가, 푸조 3008 등 많은 경쟁수입 SUV들과 쉐보레 이쿼녹스, 르노삼성 QM6 등의 국산 SUV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 같은 경쟁 모델 대비 더 뉴 엑스트레일은 아무래도 눈길을 확 잡아 끄는 매력이 부족한 탓인지 인지도가 낮은 것은 사실이다. 닛산은 엑스트레일이 알고 보면 다방면에서 빠지지 않는 성능을 보여주는 대중적인 모델임을 어필해야할 필요가 있다.

더 뉴 엑스트레일의 대중적 매력이 ‘대중’에게 알려지기 위해 차량의 인지도가 차곡차곡 쌓여진다면 한국 시장에서도 닛산의 베스트 셀링 모델로 엑스트레일이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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