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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보니] 현대차 팰리세이드…대형 SUV 스테디셀러 자리 노린다

2019-03-28 07:00, 정효경 기자 [XML:KR:1401:업계/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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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팰리세이드 (사진 = 정효경 기자)
현대차 팰리세이드 (사진 = 정효경 기자)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국내 대형 SUV 세그먼트의 스테디셀러 자리를 노리는 현대차(005380)의 팰리세이드.

지난해 출시된 팰리세이드는 비교적 희귀한 세그먼트에 그동안 대형 SUV가 보여준 투박함과 반대된 세련된 감각을 뽐내며 출시 전부터 업계 내에서 이슈가 됐었다.

국산 대형 SUV 모델이 크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던 과거와 달리 자동차 시장이 점점 더 확대되고 그만큼 소비자의 취향과 니즈도 다양해지면서 팰리세이드와 같은 ‘흔치 않은 차급’이 이슈의 중심이 된 것은 주목할만하다.

이처럼 시의적절한 시기에 출시된 팰리세이드는 세련된 내외관 디자인과 월등한 성능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을 갖추며 자동차 시장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 풍부한 볼륨에 세련미가 더해진 외관 디자인

팰리세이드는 대형 SUV다운 큰 차체를 갖고 있지만 볼륨감이 살아 있어 세련된 느낌을 자아낸다. 여기에 얇은 헤드라이트와 세로선으로 이어지는 전면등의 디자인은 날렵함을 부여하고 있다. 측면에서도 팰리세이드의 볼륨감이 살아있어 큰 차체를 강조하는 한편 투박한 느낌을 지우고 세련됨을 살렸다. 휠 디자인은 단조롭지만 힘이 실려있는 팰리세이드의 바디와 조화돼 과한 화려함을 피했다.

후면 디자인은 보다 균형감이 느껴진다. 뒷부분까지 볼륨을 살렸다면 차량이 불안정해보일 수 있었으나 아래쪽에 무게감을 두며 중앙에 집중된 라인으로 인해 안정되고 정제돼 있다. 실내는 넓은 공간이 제공하는 쾌적함이 있다. 공조버튼이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등이 전반적으로 큼직큼직하고 시원시원하다. 운전자 편의에 맞게 센터콘솔이 곡선 형태로 올라와 있어 인체공학적 설계가 돋보인다.

팰리세이드의 디자인은 자칫 부담스러울 수 있는 큰 차체를 적당히 강조하는 볼륨감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잘 어울릴만한 디자인을 갖고 있다. 장년층의 경우 조금은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젊은 감각을 좋아하는 오너라면 팰리세이드를 선택하는 데 있어 디자인이 걸림돌이 되진 않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현대차 팰리세이드의 와이드한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 (사진 = 정효경 기자)
현대차 팰리세이드의 와이드한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 (사진 = 정효경 기자)

◆ 차급에 걸맞은 공간활용성…운전자 보조 시스템 성능도 탁월

대형 SUV답게 널찍널찍한 공간은 활용성이 뛰어나다. 팰리세이드의 트렁크 용량은 509리터다. 2열과 3열을 폴딩할 경우엔 2447리터까지 용량이 늘어난다. 또한 3열은 원터치 버튼이 있어 3열 폴딩도 수월하다. 또한 팰리세이드는 2열과 3열의 거주성도 높다. 2열은 물로 3열의 레그룸도 충분하게 확보되며 헤드룸은 조금 타이트하긴 하지만 불편한 정도는 아니다. 2·3열 모두 등받이 각도 조절이 가능하며 2열은 슬라이딩도 가능하다.

수납공간은 앞좌석보다 뒷좌석에 더 신경 쓴 것 같았다. 먼저 앞좌석의 글로브박스는 예상한 것보다 작고 깊지 않았다. 센터 콘솔은 큼직했지만 수납보다 공조버튼의 배치에 집중돼 있어 일반적인 수준의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반면 2·3열에는 도어수납 공간이 짜임새 있게 배치돼 있다. 특히 2열과 3열 모두에 컵홀더가 배치돼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또한 도어 포켓도 큰 편이라 문을 여닫는 것은 물론 수납도 가능하다.

팰리세이드에는 핵심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이 전 모델에 기본 적용돼 있다. 특히 차로 유지 보조 시스템과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연동돼 차로 중앙으로 주행 기능이 월등했다. 해당 기능을 켜 놓은 상태로 반자율주행이 약 20초 가량 진행됐다. 아울러 운전석, 조수석 뿐만 아니라 후석에서도 공조(에어컨·히터) 장치를 개별적으로 제어 할 수 있다. 운전자와 후석 동승자가 편리하게 대화할 수 있도록 한 후석 대화모드도 재밌는 기능이다.

◆ 부드러운 주행감은 ‘반전 매력’

시승한 모델은 팰리세이드의 디젤 2.2 4WD 프레스티지(Prestige) 7인승 모델이다. 디젤 2.2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f·m, 복합연비 12.6km/L의 엔진성능에 버튼식 전륜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버튼식 변속기는 센터콘솔 위로 올라와 있는 형태로 운전자의 편의를 배려한 현대차의 세심함이 느껴졌다.

또한 에이치트랙(HTRAC)이 팰리세이드에도 적용돼 일반 전자식 4륜구동 방식과 달리 운전자가 선택한 4가지 주행모드(에코·컴포트·스포츠·스마트)에 따른 엔진 토크·변속·핸들 조작감과 연동해 좌우 바퀴의 제동력과 전·후륜의 동력을 가변 제어한다. 또한 국산 SUV 최초로 적용된 험로주행 모드(스노우·머드·샌드) 역시 팰리세이드의 주행 장점 중 하나다.

실제로 팰리세이드로 주행해봤을 때에는 디젤(경유)차임에도 소음이 적었다. 공회전 소음은 거의 없는 수준이었고 주행 시에는 엔진소음이 들리는 정도였으며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주행질감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 같은 팰리세이드의 통일된 감성과 맞지 않게 계기판 디자인은 조금 올드하고 투박한 편이라 어울리지 않았다. 방향지시등을 켜고 차선을 변경할 때 계기판 중앙에 후방카메라가 확인되는 것도 재밌고 편리한 기능이다.

팰리세이드의 동력성능은 대형 SUV임에도 부드러워 패밀리카로의 활용이 용이하다. 또한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국산 SUV 최초로 적용된 험로주행 모드 등은 온로드에서의 활용도 또한 높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사진 = 정효경 기자)
현대차 팰리세이드 (사진 = 정효경 기자)

◆ 팰리세이드의 시장성

시승한 팰리세이드는 디젤 2.2 4WD 프레스티지 7인승 모델로 옵션으로는 HTRAC, 디자인 셀렉션, 듀얼 와이드 선루프 등이 적용됐으며 가격은 4875만원이다. 이외에 옵션을 적용하지 않은 디젤 2.2모델 ▲익스클루시브 3622만원 ▲프레스티지 4177만원이며 가솔린 3.8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3475만원 ▲프레스티지 4030만원이다. (2WD 7인승, 개소세 반영)

지난 1월 현대차에 따르면 팰리세이드 계약 고객 분석 결과 남성 고객의 비율이 85.2%로 여성 고객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그 중 40대의 비율이 가장 높았게 나타난 것이 특징이었다. 국산 대형 SUV의 주 구매층이 50대 이상인 것과 달리 팰리세이드의 고객 연령대는 40대가 주를 이뤄 기존 대형 SUV와 비교했을 때 팰리세이드의 주 고객층은 젊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팰리세이드는 현재 그동안 관심 밖에 있던 국내 대형 SUV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세련된 디자인과 어우러진 큰 차체, 부드러운 주행감, 다양한 운전자 편의기능 등은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층은 물론 차량의 활용성을 중시하는 가족단위 고객에게도 메리트가 있는 특장점이다.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차량 활용성에 더해진 합리적인 가격은 팰리세이드가 지금의 인기를 가질 수 있는 큰 이유다. 앞으로도 팰리세이드가 대형 SUV 세그먼트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혀간다면 국산 대형 SUV 모델의 대표격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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