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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보니] 쌍용차 코란도…디자인도 기술도 세련·화려

2019-04-29 10:00, 정효경 기자 [XML:KR:1401:업계/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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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정효경 기자)
(사진 = 정효경 기자)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코란도의 첫인상은 ‘화려함’이었다.

코란도는 그동안 쌍용차(003620)가 보여준 조금은 투박하고 한국적 오프로드 감성이 담겨 있던 다양한 모델들과 다르게 길쭉길쭉한 빌딩들이 연상되는 세련된 모습을 갖추고 있다.

디자인 적으로 느껴지는 이 세련됨과 화려함은 자율주행 레벨 2.5 수준을 달성한 딥 컨트롤로 칭해지는 첨단 차량제어기술에서도 엿보인다.

◆ 크레페(crêpe)처럼 겹겹이 쌓여있는 선(Line)과 어우러지는 풍부한 볼륨감

코란도는 로우 앤 와이드(Low & Wide: 가로로 넓고 낮게 깔린 차체 비율) 디자인을 바탕으로 라인(Line)이 겹겹이 쌓여있다. 이는 마치 디저트의 한 종류인 크레페(crêpe)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이 같은 디자인 언어는 내외관 디자인 모두 반영돼 있어 전체적으로 통일성을 가지면서도 안정감을 부여한다.

코란도의 외관 디자인은 풍부한 볼륨감이 강조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안정감을 주는 후드 라인과 라디에이터 그릴이 조화롭게 구성돼 있다. 여기에 수직배열 LED 안개등이 하이테크 이미지를 더한다. 측면에는 다양한 라인들이 연결돼 역동성을 느낄 수 있다.

후면 디자인은 활 쏘는 헤라클레스에서 영감을 얻은 균형 잡힌 근육질의 신체가 재해석 돼 있다. 이에 따라 가장 볼륨감이 강조돼 있으며 단단한 느낌이다. 리어램프는 화살촉 모양을 하고 있으며 이를 연결하고 있는 반광크롬 엣지라인은 시선을 중앙으로 집중시켜 쌍용차 브랜드 로고로 향하게 한다.

내부에서는 현악기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은 대시보드의 에어벤트 라인이 겹겹이 쌓여있는 라인을의 모습을 하고 있다. 대시보드에서 도어까지 이어진 라인은 공간을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를 가져 온다. 또한 하이글로시 소재가 내장재로 쓰여 쌍용차 특유의 투박함을 벗고 세련돼졌다.

코란도의 디자인은 감성은 내외관의 결이 다르다. 겉모습은 조금 투박하고 금속성이 느껴지는 듯하고 단단하지만 내부에서는 보다 하이테크한 감성이 강조돼 있고 화려하다.

 

코란도 AVN 시스템 (사진 = 정효경 기자)
코란도 AVN 시스템 (사진 = 정효경 기자)

◆ 세련된 첨단 차량제어기술…트렁크 공간 구획 아이디어 돋보여

코란도는 551리터의 트렁크를 갖추고 있으며 여기에는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 4개를 동시에 수납할 수 있다. 이 공간은 일종의 파티션이라고 볼 수 있는 매직트레이를 활용해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각종 물건을 분리수납 할 수 있다.

짐의 부피가 크지 않을 경우 매직트레이 아래 19cm의 럭키스페이스에도 소품들을 깔끔하게 분리 수납할 수 있다. 또한 글로브박스가 매우 크고 깊은 편이라 각종 잡동사니를 수납하기 수월하다.

코란도에는 쌍용차가 자랑하는 첨단 차량제어기술인 딥 컨트롤(Deep Control)이 적용돼 있다. 이는 카메라와 레이더를 통해 차량 주변을 완벽히 스캐닝해 위험상황에서 즉각적이고 자율적으로 차량을 제어해준다.

더불어 지능형 주행제어(IACC: Intelligent Adaptive Cruise Control)가 적용된 코란도는 고속도로와 일반도로에서도 앞선 차량을 감지해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추종하는 한편 차선을 인식해 차로 중심을 따라 안정적으로 주행한다.

또한 블레이즈 콕핏은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 9인치 AVN, 인피니티 무드램프가 조화돼 있어 화려한 비행석에 앉은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1·2열 모두 열선시트가 적용돼 있으며 1열에는 통풍시트도 적용됐다.

◆ 딥 컨트롤 성능 ‘기대 이상’…고속주행은 아쉬워

코란도의 1.6리터 디젤엔진은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3.0kg·m를 발휘하며 아이신(AISIN AW)사의 젠3(GENⅢ)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있다. 공인 복합연비는 트림에 따라 상이하지만 13.3~14.5km/L 수준으로 높은 편이다.

코란도의 주행성은 주로 도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일반도로에서 주행 시 답답한 느낌이나 소음 등 주행 중 불편함은 전혀 없었으나 100km 이상 고속 주행 시 가속이 잘 되지 않아 속도가 더디게 늘어났고 소음도 조금 더 들려왔다.

쌍용차가 강조한 딥 컨트롤 기반의 지능형 주행제어 시스템은 기대 이상의 성능을 보여줬다. 코란도는 스티어링에서 손을 떼도 어떤 도로에서나 차선을 유지해줬다. 그 움직임이 투박한 것만 조금 보완한다면 쌍용차의 믿을 수 있는 기술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코란도에는 3가지 주행모드가 지원된다. 일반적인 환경에서 활용하는 노멀모드와 스포티한 주행을 할 수 있는 스포츠모드, 겨울철 안전한 출발이 가능한 윈터모드를 활용 가능하다.

아울러 코란도에는 신호대기 등 정차 상황에서 엔진을 일시적으로 정지해 연비를 향상시키는 공회전 제한시스템(스탑 앤 고)이 A/T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되며 프리미엄 모델에서 주로 찾아볼 수 있는 패들시프트도 탑재됐다.

 

 (사진 = 정효경 기자)
(사진 = 정효경 기자)

◆ 코란도의 시장성

코란도는 1983년 처음 론칭되고 8년 전 코란도C로 출시된 이후 ‘뷰티풀’ 코란도로 새롭게 태어났다.

코란도는 프로젝트명 C300으로 개발이 진행됐고 약 4년 동안 350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돼 완성된 쌍용차의 야심작이다. 이에 따라 코란도는 쌍용차의 경영정상화 뿐만 아니라 중장기 발전전략 실현에 핵심적 역할을 할 모델로 책임감도 크다.

이 같은 이유 때문인지 코란도에는 중·대형 프리미엄 SUV에서 볼 수 있었던 사양들이 적용된 것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또한 그동안 쌍용차가 보여준 투박한 이미지와 달리 화려하고 세련된 것도 코란도의 특징이다.

쌍용차가 코란도에 기대하는 바가 큰 만큼 ‘포장’을 열심히 한 탓인지 화려함을 자랑하지만 사실 종합적인 성능에서는 화려하고 세련된 이미지와 달리 조금 평범한 것이 사실이다. 코란도의 성능이 첫인상 때문에 높아진 기대심리를 완벽하게 충족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타 경쟁모델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코란도의 성능은 오히려 우리가 일상생활을 주로 보내는 도심지에서 활용하기에 딱 적당한 수준이고 내외관 디자인 역시 그 도심과 잘 어우러진다. 도심 중심의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는 직장인 등이 코란도의 주 고객층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NSP통신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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