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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보니

기아차 모하비 더 마스터, 작정하고 잘 만든 조용한 세단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9-12-02 08:00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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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대형 SUV 모하비 더 마스터 (기아차)
대형 SUV 모하비 더 마스터 (기아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기아차(000270)가 작정하고 잘 만들었다는 조용한 세단 같은 대형 SUV 모하비 더 마스터 시승을 통해 연비와 성능을 확인해 봤다.

시승에 사용된 차량은 기아차 모하비 더 마스터 5인승 마스터즈 트림으로 판매가격 5160만원(※개별소비세 3.5% 기준)이며 최고출력 260 마력, 최대토크 57.1 kgf·m다.

특히 V6 3.0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복합연비 9.4 km/ℓ(18인치 타이어 기준)의 든든한 프레임 바디와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R-MDPS)이 적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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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 체크

기아차 모하비 더 마스터 시승은 서울시와 고양시 구간을 두 번 왕복하는 구간과 서울 시내 주행만으로 총 238.5km 시내 주행구간에서 진행됐다.

NSP통신-총 238.5km를 8시간 53분 동안 시승 후 체크한 실제 주행연비 9.2km/ℓ기록 (강은태 기자)
총 238.5km를 8시간 53분 동안 시승 후 체크한 실제 주행연비 9.2km/ℓ기록 (강은태 기자)

또 출퇴근 시간대를 포함해 서울과 고양시 도심 시내 주행 총 238.5km를 8시간 53분 동안 시승 후 체크한 실제 주행 연비는 9.2km/ℓ를 기록했다.

특히 공차 중량 약 2.3톤에 V6 3.0 디젤 엔진을 탑재한 4WD LOW(사륜)의 대형 SUV로 차량 정체가 심한 출·퇴근 시간대를 포함한 상태의 시내 주행 연비 치고는 꽤 괜찮은 연비였다.

◆성능체크

기아차 모하비 더 마스터에는 ▲히터 호스 개선 등을 통해 실내로 유입되는 엔진 가속 소음 과 진동을 개선해 6기통 디젤엔진의 정숙성을 한층 더 끌어올렸는데 이는 시승 내내 모하비 더 마스터가 디젤차량이 아니라 가솔린 차량이라는 착각을 줄 정도로 차량내 소음이 없었다.

특히 모하비 더 마스터에 고음역대 트위터 스피커부터 초저음역대 서브 우퍼와 서라운드 스피커까지 총 15개의 스피커를 장착한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은 조용한 차내에서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좋았다.

뿐만 아니라 모하비 더 마스터에 탑재된 ▲후륜 쇼크업소버 장착 각도 직립화 등 후륜 서스펜션 구조개선과 ▲바디와 샤시를 연결하는 부위의 고무(바디 마운팅 부쉬) 강화 등으로 주행 진동이 개선 돼 시승 내내 요철에서도 튀는 현상 없이 편안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따라서 기아차 모하비 더 마스터 시승 총평으로 2.3톤의 육중한 차량을 새털처럼 가볍게 움직이면서도 복합연비 9km/ℓ대를 초과하는 조용한 세단 같은 차로 명명하며 전혀 무리가 없을 듯 했다.

NSP통신-모하비 더 마스터 내장 (기아차)
모하비 더 마스터 내장 (기아차)

한편 기아차 모하비 더 마스터에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정차&재출발 기능 포함)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보조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F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BC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 고급차에 탑재돼 있는 웬만한 기능들이 대부분 기본 장착돼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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