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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차 캠페인 포스터

(제주=NSP통신) 이재정 기자 = 제주 원도심 지역 8곳의 상인들이 제주시 소통협력센터(센터장 민복기)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지역 상인들이 서로 버팀목이 되고자 자발적으로 나선 것이다.

지역사회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한 대책으로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또 다른 소통 방식으로 마음의 거리를 좁혀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당분간 만남을 미루거나 자제하는 대신 ▲온라인으로 소통하기 ▲서로를 격려하는 SNS 선플 달기 ▲안부 전화하기 ▲평소 가족과 부족한 대화의 시간을 가지면서 소통하는 방식이다.

최진아 무조리실협동조합 이사는"지역상인들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희망을 가져보자는 의미로 시작되었다"며"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소통해 준 제주시 소통협력센터의 지역주민 소통방식이 고맙다"고 밝혔다.

민복기 센터장도"원도심 지역 상인들의 어려움을 인식하고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는 데 센터가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더불어 마음의 거리는 가까이하면서 주변 이웃과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원도심 내 '무조리실협동조합, 구석카메라, 리듬앤브루스, 미래책방, 비스트로더반, underthesunshine(햇살아래), 모퉁이옷장, 카페단단'이 함께 한다.

NSP통신 이재정 기자 jejugraphi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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