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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벤츠 등 수입차 4개사 9272대 제작결함 시정 조치

2019-09-20 11:23, 강은태 기자 [XML:KR:1902:국회위/정당]
#국토부, #벤츠, #수입차, #혼다, #토요타
혼다·토요타·기아차 등 4만6920대 시정조치·과징금 44억 원 부과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한국닛산, 에프엠케이 등에서 수입·판매한 수입차 4개사 37개 차종 927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했다.

또 혼다, 토요타, 기아차 등 4만 6920대에는 시정조치에 이어 과징금 44억 원을 부과했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수입, 판매 차량 중에서도 다양한 결함이 발견돼 15개 차종 총 1038대에 대해서 리콜을 실시한다.

차종별 결함내용을 보면, ①C 200 등 7개 차종 983대는 조향기어 잠금 너트 불량(크랙), ②GLA 220 등 2개 차종 44대는 뒷좌석 중앙 안전벨트 고정 장치의 제조불량, ③AMG S 63 4MATIC+ 등 5개 차종 10대는 A, B, C 필러 커버를 고정시키는 볼트의 조임 강도 부적정, ④E 220d 1대는 레이더 제어 장치의 프로그램 오류로 주행보조장치인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의 작동 결함 등이다.

해당 차량은 9월 5일부터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점검 후 교체)를 진행 중이다.

◆BMW

비엠더블유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i3 120ah 4대는 동력제어장치인 EME*(Electric Motor Electronics)의 회로 기판 제조시 불충분한 아연도금으로 시스템 작동되지 않고 이로 인해 구동모터에 전원 공급이 되지 않아 주행이 불가능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9월 11일부터 비엠더블유코리아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체)를 진행 중이다.

◆아우디폭스바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①Q3 35 TDI qu.Sport 등 2개 차종 15대의 경우 차량제어모듈(BCM) 프로그램 중 전방 방향지시등 작동 결함으로 ②Passat GT 2.0 TDI 8대는 선루프 부품 접합 시 규격에 맞지 않는 접착제(프라이머)의 사용으로 선루프 이탈로 인한 사고 발생 가능성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①Q3 35 TDI qu.Sport 등 2개 차종은 8월 30일부터 ②Passat GT 2.0 TDI은 9월 11일부터 아우디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신규 소프트웨어로 업데이트, 선루프 판넬 트림 교체)를 진행 중이다.

◆FMK

에프엠케이가 수입·판매한 페라리 488 Spider 등 5개 차종 48대의 경우 에어백 제어 장치의 제조 공정상 불량으로 에어백 및 안전벨트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충돌 시 탑승자를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을 실시한다.

해당 차량은 9월 2일부터 페라리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체)를 진행 중이다.

◆토요타자동차

국토부는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 판매한 렉서스 ES300h 등 8개 차종 1207대에서 제동장치 결함(브레이크 부스터 펌프)으로 제동거리가 증가하고 안전성제어장치(VSC)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는 자동차 안전기준에도 위반돼 우선 리콜을 진행하되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또 캠리 등 2개 차종 6536대에서는 조수석 승객감지시스템의 설정 오류로 조수석 에어백이 적절하게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프리우스C 124대는 전기장치(DC-DC컨버터) 내부 기판의 납땜 불량으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정지해 주행 불가 상태가 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11개 차량은 8월 29일부터 렉서스 및 토요타 공식 딜러 서비스 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해당 부품교환 또는 조수석 승객감지시스템의 ‘0’점을 재설정)를 진행 중이다.

◆닛산

닛산 큐브 차량의 경우 전압을 분배, 제어해주는 지능형 전력분배모듈(IPDM) 제조 불량으로 회로단락 및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됨에 따라 일본에서 올해 6월부터 리콜을 착수했다.

따라서 국토부는 한국자동차안전연구원(KATRI)로 하여금 국내 차량의 리콜 해당여부에 대해 배터리 전압측정, 해외 리콜정보 분석, 동종 업체의 의견확인 등 제작결함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에 수입된 동종 차량(5440대)에서도 회로단락 및 화재가능성 결함이 있음이 확인됨에 따라 이를 자동차안전하자심의위원회의 의결(9.2)을 거쳐 리콜조치토록 제작사에 통보했다.

이에 대해 한국닛산는 국토교통부 조사결과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며 조속한 시일 내에 리콜에 필요한 부품수급계획 등을 수립해 시정조치계획서를 국토부에 제출하고 리콜을 실시할 예정이다.

◆푸조

한불모터스가 수입, 판매한 Peugeot 508 GT BlueHDi 67대는 트렁크 전동식 쇼버(스테빌라이저) 결합 부위 설계결함으로 의도치 않게 트렁크가 닫히는 등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9월 16일부터 전국 푸조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해당 부품 교체)를 진행 중이다.

◆지프

에프씨에이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지프 체로키 KL 225대는 전방센서의 공정상 오류로 가속센서 내부 회로이상이 발생해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아 탑승자의 부상을 증가시킬 수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9월 11일부터 에프씨에이코리아 서비스 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체)를 진행 중이다.

한편 자기인증 적합조사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는 등 안전기준을 위반한 토요타, 혼다, 기아 등 3개 제작사에 대해 리콜실시와 병행해 총 44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

또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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