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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셔, netX 기반의 OT·IT 연결하는 솔루션 ‘넷필드’ 출시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10-22 18:44 KRD2
#힐셔 #netX #OT와IT #넷필드
NSP통신-스테판 갈만(Stefan Gallmann) 세일즈 수석 부사장. (이복현 기자)
스테판 갈만(Stefan Gallmann) 세일즈 수석 부사장.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산업용 통신 솔루션업체 힐셔(Hilscher)가 센서에서 클라우드까지 OT(운용기술)와 IT(정보통신)를 원활하게 연결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인 ‘netFIELD’(넷필드)를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데이터 생성에서 데이터 집계, 그리고 클라우드 기반 관리 포털을 통한 디바이스 및 데이터 관리에 이르기까지 산업 디지털화를 가속화하는 netX(넷X) 기반의 다양한 디바이스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요 넷필드 솔루션인 IO-Link 엣지 게이트웨이(Edge Gateway)는 독일 SPS/IPC/Drives 2018 전시회에서 오토메이션 어워드(Automation Award) 2018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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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Link 엣지 게이트웨이는 기존의 IP67 타입 IO-Link 제품에 PROFINET 및 EtherNet/IP 등의 통신 기능을 추가해 다양한 실시간 이더넷(Real-Time Ethernet) 프로토콜에 연결할 수 있다. 또 이 솔루션은 인더스트리 4.0(Industry 4.0) 시나리오를 구현할 수 있는 엣지 연결 및 엣지 컴퓨팅과 관련된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또 OPC-UA 서버 및 모바일 앱을 이용한 장치 구성을 지원하는 블루투스(Bluetooth) 기능도 포함돼 있다. 클라우드 기반 넷필드 엣지 포털(netFIELD.io)을 이용하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장치에 쉽게 구축할 수 있으며, 원격으로 구성 및 모니터링, 관리 및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넷필드의 하드웨어는 힐셔의 멀티 프로토콜 지원 네트워크 컨트롤러 제품인 netX 기술을 기반으로 구현됐다. netIOL ASIC은 100MHz의 CPU를 기반으로 4 포트의 IO-Link 통신을 지원하며, 모든 포트에서 동시에 고속 데이터 전송(400us 주기)이 가능하다. netX90은 실시간 이더넷과 IO-Link 간의 컨버전이 가능하며 두 개의 ARM Cortex-M4 프로세서를 내장하고 있어 사용자 지정 애플리케이션을 별도의 코어에 구현할 수 있다. 또 다른 넷X 기반 SoC를 추가해 엣지 통신 및 컴퓨팅을 지원할 수 있다.

힐셔코리아 원일민 대표는 “보다 완전한 산업 디지털화를 실현하기 위해 힐셔는 다양한 이기종 자동화 환경의 모든 중요한 산업 자동화 네트워크를 변환해 데이터를 집계하고, 사전 처리된 데이터를 IT 및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미래의 산업용 통신 요구에 대응하고, 네트워크 간의 완벽한 상호 운용성이 구현될 수 있도록 개방형 인더스트리 4.0 얼라이언스(Open Industry 4.0 Alliance)는 물론 TSN(Time Sensitive Networking) 기술 개발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NSP통신-올라프 크랏지(Olaf Kratge) 해외영업 부사장. (이복현 기자)
올라프 크랏지(Olaf Kratge) 해외영업 부사장. (이복현 기자)

한편 힐셔는 실시간 이더넷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TSN(Time-Sensitive Networking) 솔루션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LNI 4.0, IIC, AVNU, OPC-UA@TSN 워킹 그룹과 같은 다양한 TSN 관련 분야에서 많은 회사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TSN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Testbed) 구성에도 참여하고 있다.

TSN 기술은 IEEE 802.1 작업그룹 중 하나인 TSN 태스크 그룹에서 개발하고 있는 하나의 표준 규격으로 하나의 표준이 아니라 다양한 표준이 결합돼 완성될 수 있다.

현재 TSN과 관련된 스펙들이 공개되고 있으며, 각기 다른 접근 방식을 기반으로 한 여러 컨셉들이 논의되고 있다. 산업 자동화를 위한 IEEE/IEC 60802 TSN 프로파일은 2021년 중반에 완성될 예정이다.

한편 힐셔는 개발중인 기가비트 TSN 솔루션을 기반으로 관련 시장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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