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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설안전공단, ‘해체공사 중 붕괴사고 방지’ 현장 간담회 개최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10-22 10:1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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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지난 21일 부산 ‘온천4구역’ 재개발 현장에서 건축물 해체공사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NSP통신-(사진=한국시설안전공단)
(사진=한국시설안전공단)

이번 간담회는 민간 사업자의 올바른 해체계획서 작성과 해체공사와 관련한 기술력 향상을 위해 열렸다. 간담회는 현장 관계자의 해체공사 소개와 장비탑재에 따른 구조 안전성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공단은 올해부터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폭파공법을 이용한 해체, 특수구조물 해체, 10톤 이상의 장비가 탑재되는 해체 등 사고위험이 높은 공사에 대해서는 해체계획서를 미리 제출받아 검토 중이다.

공단이 이달 20일까지 민간 사업자가 작성한 171건의 해체계획서를 검토한 결과 전체의 61%가 보완이 필요(부적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보완을 요구받은 계획서가 61%에 달하는 것은 해체공사와 관련한 기술력 부족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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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현장 간담회는 이러한 사정을 감안해 민간 사업자들의 해체계획서 작성을 돕고 해체공사 관련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간담회 결과와 해체계획서 검토사례 등을 토대로 올해는 해체계획서 작성사례집을, 내년에는 관련 매뉴얼을 각각 발간할 계획이다.

박영수 공단 이사장은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민간 사업자의 해체공사 기술력을 높이고 해체공사 중 붕괴사고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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