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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경제 정책 기조 바꾸지 않고서 경제위기 극복할 수 없다”

2021-01-27 16:18, 강은태 기자 [XML:KR:1902:국회위/정당]
#김종인 #경제 정책 #경제위기 #노력도 배신하는 세상
“문재인 정부 집권 4년 누구나 성공 할 수 있다는 신뢰 깨지고 노력도 배신하는 세상 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회의실에서 신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회의실에서 신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국민의힘)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회의실 신년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 기조를 바꾸지 않고서는 현재의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

김 위원장은 “이 정부가 추진한 소득주도성장을 포함한 소위 ‘네 바퀴 성장론’ 중 어느 것 하나라도 성과를 낸 것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한마디로 민생경제는 부동산 대란, 청년실업 확대, 자영업 폐업 급증, 양극화 심화 등으로 온전한 게 없는데도 대통령과 정부는 시종일관 경제 낙관론을 주장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경제정책 기조를 바꾸지 않고서는 현재의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며 “특히 수십년에 걸쳐 진행됐을 디지털 전환이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일순간에 현실이 됐다”고 지적했다.

또 김 위원장은 “이런 급격한 산업구조와 소비구조 변화에 적응하려는 경제주체들의 노력을 정부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기반시설 구축과 오프라인 중심인 현 제도의 개편, 기업의 진입과 퇴출을 어렵게 하는 각종 규제개혁, 종사자들의 이동과 소득을 지원하는 사회안전망 재편에 힘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위원장 “무엇보다 코로나 충격이 집중되고 있는 취약 층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데 가장 중점을 둬야 한다”며 “비정규직, 서비스업 등 취약부문에 우선적으로 재정을 지원해 민생의 어려움을 덜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김 위원장은 “정부는 남은 임기동안 정부가 해야 할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잘 구분해 코로나 이후 경제, 사회 변화 대비 체제를 갖추는데 매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집권 4년 세상은 달라졌다”며 “누구나 성공 할 수 있다는 신뢰는 깨지고 노력도 배신하는 세상이 돼가고 있다”고 한탄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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