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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시중은행·지방은행 줄줄이 예·적금금리 인상…머니무브 가속화

2021-11-30 16:54, 강수인 기자 [XML:KR:1201:금융]
#산업은행 #신협 #부실채권 #두산건설 #대우건설
 (사진 = 강수인 기자)
(사진 =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모든 시중은행이 예·적금 금리를 인상했고 지방은행도 이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시중은행 중에선 최고 4%까지 금리를 올린 곳도 등장했다. 최근 시중은행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5%에 달하고 신용대출 금리도 연내 5%를 돌파할 가능성이 거론됨에 따라 은행이 폭리를 취하는 것 아니냐는 비난이 쏟아진 바 있다. 이후 금융당국이 개입했고 이후 은행들이 빠른 속도로 수신금리를 인상한 것으로 해석된다.

◆시중은행·지방은행 속속 수신금리 인상

NH농협은행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을 반영해 예·적금 금리를 0.25~0.4%p 인상한다. 이로써 신한·KB·하나·우리·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이 모두 수신상품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지방은행은 BNK부산은행이 최대 0.5% 인상을 내걸었고 BNK경남은행과 DGB대구은행은 다음달 1일부터 각각 최대 0.30%p, 0.40%p 높이기로 했다.

한편 내년 초 한차례 더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데다 오미크론 바이러스(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공포감에 아시아 증시도 출렁이며 유동성 자금이 은행으로 흘러가고 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다음 날(26일) 기준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하루 만에 1조 6528억원 증가해 653조 1354억원을 기록했다.

◆케이뱅크, 학자금대출 지원 위한 금융서비스 제휴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인터넷은행 중 처음으로 한국장학재단과 손잡고 학자금 대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케이뱅크와 한국장학재단은 학자금대출 지원을 위한 자금 이체, 원리금 수납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 면제 정책을 내년 6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은행 부실채권 비율 ‘역대최저’라지만...‘착시현상’ 지적 여전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9월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51%로 전분기말 대비 0.03%p 하락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부 금융업계 관계자들은 이를 두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정부의 대출 만기연장, 이자상환유예 등 조치가 내년 3년 말로 연장됐기 때문에 부실채권이 사실상 가려진 것이란 지적을 내놓고 있다.

◆3분기 카드 해외사용금액 29억달러…14.8% 감소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3분기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3분기중 신용·체크·직불카드를 포함한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금액은 28억 8000만달러(3조 4174억 800만원)로 전분기 대비 14.8% 감소했다. 카드사의 해외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인출 한도 관리가 강화됐고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것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산은 “대우건설 매각 본계약 12월중 마무리”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온라인 브리핑에서 대우건설 매각과 관련해 “KDB인베스트먼트와 중흥건설간 협상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나 본 계약 체결은 오는 12월중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KDB인베스트먼트의 업무 계획에 대해선 “대우건설 매각이 마무리되면 KDB인베스트먼트는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다양한 투자 기회를 모색해 향후 3호 펀드를 조성할 계획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두산건설 매각과 관련해서는 “두산건설 매각은 당초 계획된 MOU 이행의 일환”이라며 “두산건설 매각은 두산중공업의 차입금 축소 등 재무구조 개선에 크게 기여하지 못했으며 MOU 종결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재무구조 개선작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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