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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학도지키기국민운동본부, 목포시 호텔 사업 관련 밀실행정 중단 촉구

2021-11-30 17:49, 윤시현 기자 [XML:KR:1904:사회/단체]
#목포 #삼학도
입맛대로 사업계획 조정 의혹...“건립계획을 백지화” 주장
9월 1일 삼학도 지키기 운동본부 출범식 행사 구호제창 (사진 = 윤시현 기자)
9월 1일 삼학도 지키기 운동본부 출범식 행사 구호제창 (사진 = 윤시현 기자)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삼학도지키기운동본부가 목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삼학도 민자호텔건립 사업과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를 공개하고 사업계획을 공개하라고 주장했다.

운동본부는 30일 “목포시는 밀실행정을 중단하고 삼학도 호텔 건립계획을 백지화하라”는 제하의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운동본부에 따르면 목포시는 지난 5월, 삼학도 평화누리 유원지 조성 사업이라는 미명 아래 민자투자 호텔건립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해 민간사업자를 모집했다.

사업계획서는 두 업체가 제출하였고, 8월 25일 평가위원회 평가까지 끝마쳤다고 한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발표만 남겨둔 상태다.

운동본부는 “어찌된 영문인지 목포시는 우선협상대상자 미발표를 이유로 호텔건립에 대한 정보공개 요구를 거부하며 3개월이 지나도록 우선협상대상자가 누구인지, 어떤 내용으로 사업계획을 제출했는지를 비공개로 일관하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목포시민들뿐만 아니라 전국의 뜻있는 저명인사들과 단체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마치 무언가에 쫓기듯이 일사천리로 호텔 건립사업을 강행하더니만, 정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발표는 차일피일 미루고 있으니 무슨 꿍꿍이속인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고 눈총을 보냈다.

또 “공모지침서 제24조(요약)에는 ‘선정통보일의 익일부터 30일 이내에 주무관청과 사업협약을 체결하여야 한다. 단 사업목적상 부득이한 경우 주무관청과 협의하여 사업협약 체결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라며 “우선사업대상자 선정 통보를 하기 전에, 목포시와 업자 간에 사업계획서 내용 조율에 오랫동안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비꼬았다.

운동본부는 “애당초 사업계획서 내용에 중대 결함이 있었는지, 아니면 시민들에게 공개되면 안되는 내용이 들어있는지 시민들은 모를 일이다”라며 “만약 호텔사업자의 입맛대로 사업계획을 ‘조정’하고 있다면, 이는 전형적인 밀실 특혜 행정이며, 도시계획의 공익성과 공공성을 무시하고, 삼학도 복원화를 위해 20년간 노력해온 목포시민의 염원을 깡그리 저버리는 행위다”고 의혹을 더했다.

특히 “세간에는 삼학도에 20층 규모의 호텔이 들어선다느니, 대형 쇼핑센터가 입점한다느니, 돈 안되는 5성급 호텔은 곁가지일 뿐 실제로는 요즘 건설업자들이 눈독을 들이는 ‘생활형 숙박시설’을 짓는다느니, 심지어 부산 엘시티처럼 나중에 용도변경을 통해 ‘체류형 복합리조트’를 ‘럭셔리 주거타운’으로 바꿔 막대한 이익을 노릴 것이라느니 하는 별의별 이야기가 회자되고 있다”고 떠다니는 풍문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목포시가 밀실 행정으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가린 상황에서 아연실색할 내용들이 난무하고 있는 것이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운동본부는 이어 “이에 우리는 ‘삼학도 평화누리 유원지 조성사업’을 밀실에서 진행하지 말고 사업계획을 전면 공개할 것, 사업자선정 심사 내용을 한 점 의혹도 없이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하며 “하자 있는 사업계획이든, 시민에게 공개할 수 없는 내용이든 밀실에서 ‘조정’하는데 시간 허비하지 말고 사업 자체를 당장 백지화할 것”을 촉구했다.

삼학도지키기 국민운동본부는 목포시가 민자를 유치해 호텔 등을 짓겠다고 추진하고 있는 ‘삼학도 평화누리 유원지 조성사업’에 반대, 환경운동연합 중심으로 70여 단체가 참여한 지난 9월 1일 결성한 전국 규모의 조직이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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