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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금융복지상담소, 시민 빚 18억여원 탕감...‘새 삶 기회’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1-12-21 18:2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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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 전주시금융복지상담소가 21일 시민들이 지고 있는 18억2400만 원의 빚을 탕감해줬다.

전주시금융복지상담소는 이날 제6차 전주시 부실채권 소각행사를 열어 전북은행이 보유한 신용채권 중 시민들이 떠안고 있는 202건의 장기 부실채권을 4대 종단의 후원을 통해 소각함으로써 채무자들에게 새 삶의 기회를 열어줬다.

소각행사 후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이병관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 이사장, 4대 종단 대표자, 설은주 주빌리은행 대표, 이성란 전북은행 부행장이 참여해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간담회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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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전주시금융복지상담소는 지난 2016년 개소 이후 전주지방법원, 대한법률구조공단과 개인회생, 파산 등 채무조정 지원 및 부채 재발 방지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금융복지상담 1만99건 △취약계층 채무 탕감(1088억 원) △부실채권 소각(82억 5400만 원)을 지원했다. 이와 별도로 기초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소액채무지원 제도 및 채무조정을 운영해 현재까지 61억1600만 원의 빚 탕감을 도왔다.

이병관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불법사금융 및 채무 상환 독촉으로 고통 받는 서민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4대 종단의 후원금을 기반으로 주빌리 은행 및 전북은행과의 상호 협력체계를 유지하는 등 시민들의 빚 탕감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 전주시금융복지상담소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가계부채 확대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복지 상담 및 찾아가는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등 복지사각지대의 신용회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금융 상담은 전주시금융복지상담소 전화 예약 후 전주시청 민원실에 위치한 상담소로 방문하면 된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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