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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의 효자손'...완주군, '생활민원처리 기동반' 운영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2-05-12 13:3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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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등 교체, 전기 배선, 문고리 수리, 방충망 보수까지 전북 완주군에는 취약계층 가정의 안전을 책임지는 이들이 있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생활민원처리 기동반’이 안전사고에 노출된 주민들의 안전을 보호 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생활민원처리 기동반은 주거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방문해 일상생활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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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민원 서비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2조 제2호에 따른 수급자, 70세 이상 노인 가구,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1급~3급까지 중증장애인, 마을회관·경로당 등이다.

서비스 범위는 전등·콘센트·스위치 보수 등 경미한 수선과 기타 못 박기, 문고리·방충망 보수 등 즉시 처리가 가능한 일상생활 불편사항을 무상으로 수리해준다.

올해 11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지난해에는 주3일 방문했지만 올해는 호응에 힘입어 주5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생활민원처리 기동반은 지난해만 162건의 일상생활 불편을 해결해줬다.

최근 전구교체를 지원받은 화산면의 홀몸노인 김모씨는 “어둡게만 지내왔던 생활공간이 전구 하나 바꿨을 뿐인데 마치 새 집과 같다”며 “군에서 직접 나와 불편사항을 챙겨주고 해결해주니 고마울 따름이다”고 말했다.

주거 취약계층은 일상생활에 불편사항 발생 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군청 주거복지팀에 전화로 접수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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