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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뜨거운 피’의 확장판 ‘뜨거운 피: 디 오리지널’이 5월 26일 개봉을 확정했다.

‘뜨거운 피: 디 오리지널’는 러닝타임, 관람 등급을 이유로 삭제된 미공개 장면 약 22분 분량이 추가돼 기존 개봉 버전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장면들이 다수 포함됐다.

먼저 희수의 내면을 더욱 세밀하게 표현해낸 희수의 내레이션이 곳곳에 추가돼 디테일과 깊이를 더한다. 또 손영감과 희수의 부자 케미가 돋보이는 고춧가루 공장씬, 15세 관람 등급을 위해 삭제됐던 높은 수위의 액션씬 등 다양한 장면이 새롭게 추가돼 구암을 차지하기 위한 생존 전쟁이 더욱 뜨겁게 그려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확장판 개봉 확정과 동시에 공개된 포스터는 희수(정우)가 강렬한 눈빛과 표정으로 한곳을 응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기에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희수를 욕망으로 이끄는 인물들인 손영감(김갑수), 용강(최무성), 철진(지승현), 아미(이홍내)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더해져 구암을 둘러싼 인물들 간의 팽팽한 긴장감을 전한다.

뿐만 아니라 ‘더 나쁜 놈만 살아남는다’는 카피는 한층 더 치열해진 날 것의 느와르가 펼쳐질 것을 예고한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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