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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7월부터 신용대출 연봉초과 가능…내려앉은 은행주, 줄줄이 52주최저가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06-23 17:12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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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강수인 기자)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시중은행들이 연 소득 이내로 제한했던 개인 신용대출 한도를 다음달부터 풀 예정이다. 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은행 이자장사’ 지적이 후폭풍을 낳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코픽스가 올랐음에도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오히려 내리는 기묘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한편 은행주들은 연일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개인 신용대출 한도, ‘연봉 이내’ 제한 풀린다

다음달 1일부터 KB국민은행, 신한은행, NH농협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들의 ‘연봉 이내 신용대출 한도 제한’ 조치가 풀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출자들은 최대 연봉의 2.7배까지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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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나비효과…시중은행 ‘대출금리 인하’

지난 20일 이복현 금감원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은행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은행들의 예대마진에 대해 “금리를 보다 합리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 내용이 나비효과를 낳았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금리 산정의 자율화를 이와 방향이 엇갈렸고 이에 따라 은행들은 기준금리와 코픽스가 올랐음에도 대출금리를 인하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은행 업계 관계자들은 ‘관치 금융’에 대한 지적을 내놨고 이에 연구기관장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이 원장은 “은행 경영에 간섭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고객 혜택 축소’ 논란 빚은 토스뱅크 체크카드, 에피소드 3로 돌아왔다

지난해 말 영업 2개월만에 고객혜택 축소에 나서 카드업계의 반발을 샀던 토스뱅크가 에피소드3을 시작하며 혜택을 강화한 체크카드를 내놨다. 이번 에피소드3의 체크카드는 기존 3000원 이상 결제해야 했던 캐시백 조건과 전월실적 제한 조건을 없앴다. 또 캐시백 금액도 에피소드 2보다 약 3배 가까이 늘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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