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 NSP통신.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군수 전춘성)은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급경사지 전수 조사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달 말부터 2주간에 거쳐 관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7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읍·면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면밀한 조사를 실시했다.

주요 조사 내용은 장마로 인한 △지반의 균열, 침하, 세굴, 배부름 현상 등의 발생 여부 △상부사면의 낙석 발생 여부 △주변 배수시설 관리상태 등 안전점검사항이다.

군의 자체 점검결과 특이사항은 없었으나 급경사지에 대한 인명피해 위험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집중 점검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보수·보강계획을 수립한 후 조치사항을 홈페이지에 현행화하는 등 꾸준한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를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문병인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비롯해 지속적인 안전 점검 실시와 관리를 통해 우기 시 발생할 수 있는 사면 유실, 낙석 등의 급경사지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