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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대우조선해양 헐값매각 논란, 부적절하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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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042660) #헐값매각 #산업은행 #한화그룹 #유상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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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대우조선해양 헐값매각 논란과 관련해 산업은행은 “부적절한 논의”라는 입장을 밝혔다.

27일 산업은행은 “지난 26일 대우조선해양과 한화그룹은 2조원의 유상증자 방안을 포함한 조건부 투자합의서(MOU)를 체결했다”며 “이번 거래의 특징을 고려하면 현 시점에 헐값매각 여부에 대한 논의는 부적절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이번 건은 산은이 현재 보유 중인 주식의 매각이 아니라 한화 그룹이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2조원 규모의 신규 자본을 확충하는 것”이라며 “산은은 신규 투자유치를 통해 대우조선해양 기업가치가 상승한 이후 주식을 매각하면 자금회수의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건은 스토킹호스(조건부 투자 합의·계약 체결 후 경쟁입찰 절차를 진행해 최종 투자자를 선정하는 M&A 방식) 방식으로 진행돼 향후 공개경쟁입찰 과정에서 한화그룹보다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는 투자자가 있다면 해당 투자자와 신규계약을 체결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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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최근 언론에서 3년 전 현대중공업과의 M%A 추진건과 비교하는 내용과 관련해 “대우조선해양의 적정 기업가치 판단은 M&A 추진 시점별 재무상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과거 M&A 추진 시점과 비교해 현재 대우조선해양의 재무상황은 현저하게 악화돼 거래조건을 직접 비교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의 근본적 정상화를 위해서는 민간 주인찾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투자유치 절차가 성공적으로 종결돼 대우조선해양 경영 상황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나아가 국내 조선업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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