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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아지는 아파트, 주거 질 위한 건설사들의 관심사는 ‘공간활용’

2019-04-22 15:01, 윤민영 기자 [XML:KR:1301:업계/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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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정부의 부동산시장 규제와 높아진 집값, 소형 가족화로 인해 상대적으로 주거부담이 낮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거래량이 증가한 가운데 건설사들은 수주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자구책으로 각종 공간활용을 강조한 설계를 강조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의 거래 규모별 아파트 거래량 통계에 따르면 2018년 기준으로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 거래량은 총 115만여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인 132만여 가구의 87.6%를 차지한 결과로 감정원이 집계를 시작한 2006년 이후 2017년(87.9)를 제외하면 최대치다.

이에 건설사들은 좁은 집을 거실, 방 등 한쪽이라도 원하는대로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변형 벽체를 사용하거나 한 공간을 다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설계, 수납공간 늘리기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047040)은 5월 분양예정인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에 전용면적 59㎡ 타입에서도 전 타입에 드레스룸과 파우더룸을 제공해 수납공간을 강화했다.

지난 2017년 대우건설이 실시한 주택트렌드 변화에 대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설계의 발전과 발코니, 공용로비, 커뮤니티, 지하주차장 등의 면적이 크게 증가하면서 전용면적 84㎡를 기준으로 단지 내에서 입주민이 이용하는 총 사용면적(전용, 주거공용, 기타공용, 지하주차장, 서비스면적 포함면적)이 2004년 168.8㎡에서 202.3㎡로 33.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상품을 구매하더라도 12년 전보다 약 10여평이 넓은 집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뜻한다.

대림산업은 고객의 성향에 맞춰 공간을 설계할 수 있다는 컨셉트를 내세운 주거 플랫폼인 씨투하우스를 2년 동안 개발하는 과정에서 실제 샘플 하우스를 만들어 고객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대림산업에 따르면 고객들이 중소형 평형대에서 가장 원하는 주거 형태는 평면설계와 수납공간이라는 점이었다.

하남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에 최초 적용될 씨투하우스 전용면적 77㎡, 84㎡ 상품에는 기존 중소형 평형에서는 보기 어려운 대형팬트리가 설치되고 세탁공간이 확장됐다. 또 59㎡ 등 소형 주택에도 해당 설계를 유동적으로 반영하는 등의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방과 거실 간 가벽체를 통해 1개의 방을 2개로 나눠쓰거나 2개의 방을 1개로 만들어 넓게 쓰는 등 가족 구성원에 따라 원하는 대로 조절하도록 설계됐으며 이는 중소형 평형대의 제한적인 공간에 대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이라고 대림산업은 설명했다.

GS건설은 ‘작아도 있을건 다 있다’는 입장이다.

전용84㎡ 4BAY 기준으로 전면에 침실 3개와는 별도로 가족구성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침실을 1개 더 늘리거나 ‘알파공간+팬트리,수납장’을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자녀2명일 경우 자녀에게 개별 침실을 주고 별도의 서재나 작업공간이 필요할 경우 알파공간을 활용하면 된다.

GS건설이 오는 5월 분양을 앞둔 과천제이드자이의 경우 전용 49㎡, 59㎡에도 드레스룸과 파우더룸이 들어가는 등 소형아파트의 공간활용을 극대화시킨 설계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타입별로 차이는 있지만 버리는 공간을 줄이기 위해 4Bay 판상형 설계를 적용하거나 팬트리와 알파 룸 또는 다용도실과 발코니 공간에 수납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현대건설은 H시리즈를 통해 가족 성향별 공간 활용도를 높는 등 1개 공간을 여러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H 세컨리빙의 경우 리빙 문화를 반영해 거실과 주방을 홈파티, 카페, 독서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거나 H 위드를 통해 세대가 모여 살 수 있는 쉐어하우스 개념을 적용했다.

또 거실벽을 밀어 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거나 입주자의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용도실과 세탁실을 한번에 연결했으며 현대건설의 H 시리즈 12개 상품은 방배5구역 재건축 단지에 적용될 예정이다.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시간이 지나면서 가구구조의 특성이 1,2인 가구 증가 및 1세대 가족이 중심을 이루는 것이 대세가 되면서 분양면적 역시 중소형 중심으로 재편됐다”며 “이러한 현상에 따라 중소형 타입의 물량이 수요가 많기 때문에 환금성 역시 좋아 투자자들 역시 중소형 타입을 선호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NSP통신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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