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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2021년 흑자전환…역대 최대 매출 기록

2022-01-26 17:43, 이복현 기자 [XML:KR:1102:컴퓨팅/디바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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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Q 매출 8조 8065억원, 영업이익 4764억원을 달성…대형·중소형 OLED 비중 증가 및 IT용 패널 출하 확대
차세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패널 OLED.EX. (사진 = LG디스플레이)
차세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패널 OLED.EX. (사진 = LG디스플레이)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디스플레이(대표 정호영)가 2021년 매출 29조 8780억원, 영업이익 2조 2306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연간 매출은 전년(24조 2616억) 대비 23%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역대 두번째로 2조원을 넘어서며 3년만에 흑자전환했다.

이는 프리미엄 시장 내 대형 OLED의 대세화, 중소형 OLED 사업기반 강화, 하이엔드 IT 제품 중심의 LCD 구조혁신 등이 성과를 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4분기는 매출 8조 8065억원, 영업이익 4764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사업구조 고도화에 따른 OLED의 비중 확대와 IT용 패널 출하 증가에 힘입어 전 분기(7조 2232억)와 전년 동기(7조 4926억) 대비 각각 22%, 18% 증가해 분기 매출액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LCD TV용 패널 판가 하락과 연말 일회성 비용 요인으로 전 분기(5293억원) 대비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795억원,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1조 6450억원(이익률 19%)이었다.

매출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 27%, IT용 패널(모니터, 노트북 PC, 태블릿 등) 42%, 모바일용 및 기타 패널은 31%였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코로나 상황을 고려 안정적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 비중을 확대하면서 OLED를 기반으로 게임·투명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형 OLED는 지난해 전체 TV 시장이 13% 역성장하는 상황에서도 프리미엄 시장을 견인하며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했다. OLED TV용 패널 출하량이 전년 대비 70% 이상 큰 폭으로 성장하는 등 성과를 본격화, 하반기 흑자전환하며 연간으로는 손익분기점(BEP) 수준에 도달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20% 이상의 출하량 성장과 강화된 사업역량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오는 2분기부터 OLED.EX를 OLED TV 패널 전 시리즈에 적용, 프리미엄 TV 시장 내 OLED 대세화를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OLED.EX는 OLED 화질의 핵심인 유기발광 소자에 ▲중(重)수소 기술과 ▲개인화 알고리즘을 적용시켜 화면밝기(휘도)를 30% 높이고, 자연의 색은 보다 정교하게 재현할 뿐 아니라 베젤도 30% 줄인 차세대 TV 패널이다.

안정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한 중소형 OLED의 경우, 모바일 부문에서는 하반기 신모델 및 하이엔드 제품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추가로 개선할 예정이다. 이외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형 OLED 프리미엄 시장을 선점하고, 자동차 등 모빌리티 산업 전반으로의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LCD 부문은 하이엔드 IT 제품 중심의 선택과 집중 전략을 지속 전개한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연결기준 당기 순이익의 20%를 주주들에게 환원하는 내용의 ’21~’23 사업년도 배당 정책을 수립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주당 650원, 배당 총액 2326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고,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 김성현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OLED 부문이 본격 성과를 내는 단계에 진입해 이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사업영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LCD 부문은 올해 수요조정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하이엔드 IT 제품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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