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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문무를 겸비한 진정한 복서이자 지도자인 구재강 전 국가대표 코치를 만나다

2016-11-03 17:31, 박승봉 기자 [XML:KR:1903:지자체/정당]
#구재강 #경희복싱클럽 #국가대표코치 #오연지 #복서
▲구재강 경희복싱클럽 관장
▲구재강 경희복싱클럽 관장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복싱을 사랑한 남자 40평생 한국복싱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진정한 복서 전 국가대표 코치 구재강씨를 만났다.

그의 눈빛과 자세에서 진정한 파이터의 느낌을 받았지만 인터뷰 내내 조근조근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며 웃음을 보이는 구코치는 순박한 옆집 아저씨 같았다.

지난해 아시아여자복싱선수권대회에서 오연지(60kg급)선수의 금메달은 침체됐던 한국복싱계의 커다란 경사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여기에 숨은 공로자는 바로 오연지선수를 키워낸 구재강 코치였다.

그런 그가 국가대표 코치직에서 물러나 경희복싱클럽을 운영하는 관장으로 어린 제자들을 키워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있다.

지난 1999년 국군체육부대 시절 세계군인선수권 대회에 참가하고 경희체육대학원 석사까지 공부한 그는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진정한 복싱 지도자라고할 수 있다.

 

▲구재강 관장이 선수를 지도하고 있다
▲구재강 관장이 선수를 지도하고 있다

다음은 구재강 관장과의 일문일답.

-복싱인생 40년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내 스스로가 최고의 선수가 되어 선수촌에 입성하는 것도 자랑스럽고 멋진 일이지만 처음 지도자로서 태능선수촌에 들어섰을 때의 그 가슴 떨림과 뭉클함은 뭐라 표현할 단어가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가슴 벅 찼었고 가끔 꿈에서도 선수촌의 모습이 나타난다.

많은 최고의 선수들에게 내가 가진 모든 것들을 가르치겠다고 밤마다 대뇌었던 가장 기억에 남는 복싱 인생 천체에 있어 정말 내 자신이 자랑스러웠던 기억이다.

-복싱에 대한 소신과 철학은

▲복싱은 몸으로 하는 스포츠가 아니라 머리로 하는 스포츠이다.

상대의 몸을 읽고 빠르게 상대의 움직임을 간파하여 자신의 기술을 성공시키는 짧은 시간동안 많은 작전과 시도를 해야하는 머리로 하는 스포츠이다.

정말 멋지지 않습니까.

-국가대표 코치로 선수들을 가르칠 때 어디에 중점을 뒀는지

▲반복훈련을 통해 자신의 약점을 강점으로 만들수도 있지만 본인의 강점이 무엇인지 모르고 훈련을 하거나 본인의 장, 단점 보다는 지도자들의 요구대로 훈련하는 경우가 더 많다.

우리나라 스포츠는 유독 기본기 훈련시간이 길다. 하지만 외국선수들은 기본기 보다는 스포츠 자체의 즐거움을 더 많이 추구한다. 그렇기 때문에 부상도 적고 선수생명도 긴 것 같다.

우리나라 최고의 선수들인 대표선수들 조차도 행복한 선수들은 극히 드물다.

힘들고 어려운 외로운 싸움에 난 즐거움을 주고 싶다. 선수들이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훈련시간이 즐겁고 행복하기 위해선 선수의 장기를 살린 작전과 기술. 선수 자신의 자신만 할 수 있는 기술을 찾고 발전시키는 부분에 중점을 두어 훈련시켰다.

 

▲구재강 관장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구재강 관장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운영하는 체육관 학생들이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비결은

▲지도자에 맞춘 트레이닝이 아닌 선수들의 재능을 발전시키는 맞춤형 트레이닝을 많이 추구하는 편이다.

요즘 아이들은 자기주장과 개성이 강한 편이라 집중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을 시키기가 무척이나 어렵다.

대부분의 지도자들이 그렇겠지만 본인이 배운대로 가르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신체적 특성이나 재능을 살려 능력을 개발시켜 준다면 오랜시간 반복훈련을 하지 않아도 본인이 잘하는 부분이므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런 훈련 때문인지 학생들과 많은 시간을 훈련하지 않아도 본인이 만족하는 결과를 만든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앞으로 어떤 계획과 목표를 가지고 있는지

▲복싱을 좋아하고 계속 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진학을 하고 싶어도 지역에 몇 안되는 학교나 아님 어떤 지역에는 아예 복싱을 할 수 있는 학교가 없는 지역도 있어 진학을 포기하는 학생들을 볼 때 가장 아쉬움이 남는다.

이런 꿈을 가진 학생들에게 전문성 있는 지도를 시켜야만 올림픽 대표선수들의 선수층도 넓혀지고 이로인한 메달도 많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학생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연계성을 가진 진학이 가장 중요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중, 고등학교 및 실업팀 창단을 통한 지역의 복싱발전을 위한 연계성을 구축하고 경기도가 복싱의 심장이 될 수 있도록 경기도 복싱전용경기장 건립이라는 큰 꿈을 추진중에 있다.

-복싱을 배우고 싶은 학생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복싱의 매력을 느끼기도 전에 철새들처럼 많은 이동을 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음식도 처음 먹어보는 음식은 맛에 적응하기 힘들지만 차츰 향도 느끼고 맛도 느끼는 것처럼 여러 스포츠를 배우는 것도 좋지만 제대로 몸에 습득 될 때까지 기다림을 가지고 매력을 찾고 자신의 기술을 찾았으면 한다.

내가 사랑한 이 멋진 스포츠를 많은 학생들과 함께 하고 싶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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