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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자인터뷰] P2P금융 “투자자는 높은 수익률, 대출자에겐 금리절감효과를”

2017-01-16 17:04, 오금석 기자 [XML:KR:1201:금융]
#어니스트펀드 #P2P금융 #투자 #P2P대출 #금리
이인섭 어니스트펀드 이사
이인섭 어니스트펀드 이사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최근 P2P금융을 이용한 고객들이 기존 대비 약 40%에 가까운 대출금리 절감 효과를 본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심도가 집중되고 있다.

P2P금융은 여유자금이 있는 투자자와 돈이 필요한 대출자가 직접 연결돼 투자자에겐 높은 수익률을 대출자에겐 보다 낮은 금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는 금융기관의 비효율성을 줄이고 비싼 TV광고대신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전체적으로 운영비용을 줄였기 때문이다.

또 신용등급 1~7등급까지 연소득 2400만원이상 근로소득자·개인사업자라면 누구든지 대출신청이 가능하다.

즉 시중은행 대출 한도가 다 찼거나 제1금융권 대출이 어려워 제2~3금융권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해야 했던 중신용자들에게 P2P금융이 대안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저금리 시대에 새로운 투자·대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가 하면 아직 초기단계 이다보니 P2P대출을 사칭한 사기 업체들도 간혹 있어 이용 시 주의사항을 염두 해 둬야한다.

이인섭 어니스트펀드 전략이사 통해 투자할 경우와 대출받을 때 주의해야 할 점과 또 P2P금융이 무엇인지, 대출조건과 이자절감효과는 어떻게 이뤄지는 지 등에 대해 알아봤다.

- P2P금융이란

▲ P2P금융이란 여유자금이 있는 투자자와 돈이 필요한 대출자를 직접 연결해 금융기관의 비효율성을 줄이고 투자자에게는 보다 높은 수익률을 대출자에게는 보다 낮은 금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 모델은 미국, 영국 등지에서 지난 10여 년 동안 꾸준히 성장해 주요 투자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에선 2006년 처음 도입했으나 활성화되지 못하다가 최근 핀테크 열풍과 함께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어니스트펀드는 투자자에게 안정적이고 높은 투자 수익률(세전 연 10%)을 제공하고 대출자에게는 저렴한 대출금리(최저 3.83~최대 17.48%)를 제공하고 있다.

- 이자절감 효과는 어떻게 이뤄지나

▲ 크게 3가지로 이자절감 효과가 나타난다. 첫째로는 기존의 비싼 TV광고나 오프라인 지점을 활용하지 않고 보다 효율적인 온라인 광고 채널들을 운영해 더 낮은 비용에 대출자를 모집할 수 있다.

또한 우수한 신용평가 기술을 바탕으로 잠재적 연체자를 미리 파악해 부도 비용을 낮출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대출 심사과정의 자동화를 통해 운영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렇게 낮춰진 비용들은 모두 대출자의 금리 인하 혜택으로 돌아가게 된다.

- 은행과의 차이점은

▲ P2P금융기업은 은행을 포함한 기존 금융기관들보다 훨씬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 고객들이 큰 혜택을 볼 수 있다. 더 본질적으로는 짧은 만기를 선호하는 예금자와 긴 만기를 선호하는 대출자를 보유하고 있는 은행과는 달리 P2P금융의 경우 대출자의 만기와 투자자의 만기가 일치해 이로 인해 발생하는 금융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이 필요한가

▲ 신용등급 1등급 부터 7등급까지 연소득 2400만원 이상의 근로소득자와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든지 대출신청이 가능하다.

- 금융당국에선 P2P대출의 문제점으로 '연체율'과 '가계부채증가요인'으로 꼽고있다

▲ P2P대출의 경우 엄격한 대출심사를 통해 경쟁 업권 대비 (저축은행, 카드·캐피탈, 대부업) 매우 낮은 연체율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어니스트펀드의 경우 전체 대출의 50% 이상이 가계부채를 증가시키지 않는 대환대출로 기존 대출자들의 고금리 악성채부를 저금리로 대환해주고 있다. 따라서 사회적으로 건강한 요인도 있다고 생각한다.

P2P금융이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도 전체 시장 대비 매우 작은 규모다. 일례로 A카드사의 경우 한 달에 8000억의 개인신용대출을 실행하고 있는데 P2P금융의 경우 가장 큰 규모의 회사가 한달에 20~30억 규모의 개인신용대출을 실행하고 있다.

- 2017년 규모와 전망을 어떻게 보고있나

▲ 2017년에는 P2P금융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한해가 될 것 같다. 예전에 비해 대출자와 투자자 모두에서 P2P금융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고 업체들 마다 각자의 전문 분야가 생기면서(부동산, 개인신용, PF 등) 고객들이 나뉘고 있다.

또한 P2P가이드라인이 나온 만큼 정식적인 업권으로 인정받아 P2P금융기업들과 기존 금융기관들 간의 협업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 P2P대출 '투자할 경우'와 '대출 받고자 할 경우' 주의할 점

▲ 우선 투자자와 대출자 모두 P2P기업이 한국P2P금융협회에 정식으로 등록이 되어있는 건실한 업체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투자자의 경우 투자의 제1원칙은 분산투자인 만큼 큰 금액을 하나의 P2P투자상품에 투자할 것이 아니라 여러개의 투자상품에 나눠 투자해야 한다.

또한 현재 정상적으로 투자와 대출이 진행되고 있는지도 업체의 안정성을 판단해야 한다. 채권이 장기간 올라오지 않는다면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 투자자는 본인이 받을 수익과 투자기간을 정확히 확인해야한다. 대부분 P2P대출 플랫폼들이 수익률을 표기할 때 세전 수익률을 사용하기 때문에 계산기를 옆에 두고 직접 세후 수익률을 계산해 볼 필요가 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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