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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자인터뷰]“60초내 통장대출 뚝딱”…카카오뱅크, ‘모바일퍼스트’ 차별화 추진

2017-07-27 14:14, 오금석 기자 [XML:KR:1201:금융]
#카카오뱅크, #인터넷은행, #카카오톡, #대출금리, #시중은행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27일 ‘국내 2호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공식 출범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오전 7시부터 모바일 기반인 은행 플랫폼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출범 3시간 만에 3만 5000개 계좌를 유치했다. 같은 시간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횟수도 7만 건에 달했다.

이처럼 고객이 빠르게 늘어나는 것은 약 4200만명의 가입자를 둔 온라인 메신저 ‘카카오톡’과 연계돼 접근성과 친숙함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그야말로 이제는 스마트폰 만으로 예·적금과 대출이 가능한 모바일 뱅킹 시대가 열렸다.

특히 인터넷은행은 기존 시중은행에 비해 비용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어 낮은 수수료를 제공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 빅데이터를 기반한 새로운 신용평가 분석을 통해 기존 은행대출의 한계에 부딪혔던 이용자들의 접근성 또한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카카오뱅크 출범과 관련해 “금융시장에서 치열한 경쟁과 혁신을 통해 가격과 수수료는 더 낮아지지만 금융서비스는 보다 편리하고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으로 카카오뱅크가 제공할 차별화된 서비스는 무엇인지 또 보안문제대책은 어떻게 마련됐는지 향후 진출계획 등 황은재 카카오뱅크 매니저를 통해 알아봤다.

- 메신저 ‘카카오톡’과 연계되는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간편송금’을 선택하면 카카오톡의 주소록을 불러와 송금을 할 수 있다. 고객 상담 서비스 역시 카카오톡을 통해 진행된다. 카카오톡은 카카오뱅크의 고객 유입 접점 역할을 하며 고객과 카카오뱅크, 고객과 고객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 사용자와 가맹점주 계좌 다이렉트 결제시스템을 선보인다고 들었다

▲간편결제는 앱(App) 기반 소비자(구매자)-판매자간 현금 간편결제 서비스로 향후 제공할 예정이다. 밴(VAN)·PG 배제로 가맹점 수수료 최소화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더 큰 혜택을 주고 판매자 역시 수수료 절감을 통한 소득 향상을 꾀할 수 있을 전망이다.

- 대출 한도와 금리는

▲모바일 기기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은행 창구에 갈 필요 없이 비대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거래할 수 있다.

또 공공기관의 정보를 추출해 활용하는 ‘스크래핑’ 방식을 도입해 재직 증명서나 소득 증빙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연봉의 최대 1.6배,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대출은 최대 1억5000만원까지 가능하다.

대출은 신용등급이 반영되기 때문에 개인별로 금리에 차이가 생긴다.

적금·정기예금의 경우 연 2.0%(1년 만기), 300만원 이내의 소액 신용대출(일명 ‘비상금대출’)은 최저 3.5%다. 비상금대출은 계좌 개설 후 평균 60초 내에 소액 마이너스 통장대출이 가능한 신용등급 8등급도 신청할 수 있다.

직장인 마이너스 통장 대출과 신용대출의 최저금리는 연 2.86%다.

- 카카오뱅크가 케이뱅크의 가장 큰 차이점은

▲커다란 차이는 없으며 모바일 은행의 시작을 이끄는 동반자라고 생각한다. 다만 카카오뱅크가 조금 늦게 시작한 이유는 △해외송금 △후불교통카드 및 해외 사용 가능 등을 개발하고 론칭하느라 시간이 다소 늦어졌다.

앞서 케이뱅크의 서비스들을 보면서 1년 6개월간의 노고가 고스란히 엿보였다. 케이뱅크의 오픈 이후 고객 유입, 여·수신 규모 등의 성과를 보며 인터넷전문은행이 우리나라 금융 혁신의 촉매 역할을 할 것임을 확인했다.

카카오뱅크 또한 기존 은행 서비스를 재해석하고 고객에 꼭 필요한, 고객이 불편해했던 점을 개선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 수수료 전액 면제가 2017년 말까지라고, 내년엔 어떻게 운용되나

▲3대수수료의 면제는 어떠한 은행도 하지 않은 시도다. 카카오뱅크는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걷고 있다.

고객에게 최대한 혜택을 주고 싶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3대 수수료 면제이기 때문에 2017년 말까지라는 가정된 기한을 잡아둔 것이다. 실제 현황에 따라 올해 연말에 내년도 상황을 정할 예정이다.

은행의 우수 고객들은 현실적으로 80~90%의 수수료를 면제받고 있다. 그러나 실제 모든 고객들이 면제받을 수 있도록 카카오뱅크는 노력할 것이며 고객이 불편하지 않게 제도를 유지할 것이다.

- 전체 인력 절반을 개발자로 채운다고 들었다. IT에 중점을 둔 이유는

▲현재 카카오뱅크의 ICT 인력 비율은 39%로 카카오를 비롯한 국내 최고 수준의 모바일앱 개발 역량을 보유중이다. 카카오뱅크는 비대면으로 영업을 하며 모바일앱을 통해 은행 서비스를 완결하기 위해선 IT 역량 확보가 핵심이기 때문이다.

- 인터넷은행 특성상 보안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 개인정보 관리에 대한 대책마련은

▲‘돈과 데이터가 안전한 은행’을 위해 카카오뱅크는 고객정보 보호를 위해 인터넷 접속과 고객 정보가 담긴 망을 물리적으로 분리했다.

더불어 진화하는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단계부터 보안 아키텍처를 감안한 전자금융 서비스 구현 체계를 마련했다.

또 모바일 퍼스트(Mobile First) 내세운 이유 역시 보안과 관련이 있다. 카카오뱅크는 PC 뱅킹은 지원하지 않으며 모바일 앱을 통해 모든 은행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PC는 스마트폰에 비해 USB사용 등 기기간 인터페이스 과정에서 외부로부터 위험 요소에 노출될 소지가 있는데 이를 원천 차단하고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퍼스트로 결정했다.

- 향후 진출계획이나 콘텐츠 개발 계획이 있다면

▲카카오뱅크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차별적인 고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자는 현금이라는 고정관념을 탈피해 포인트로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포인트(유니버셜 포인트)는 카카오뱅크 에코시스템에서 현금보다 더 큰 가치 또는 현금으로 살 수 없는 가치로 전환할 수 있다.

이 밖에 고객의 금융 서비스 편의성 확대를 위해 신용카드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카카오뱅크는 향후 오픈 API 기반 개방형 금융플랫폼을 구축해 플랫폼 비즈니스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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