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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삼성SDI(006400)의 4분기 실적은 매출 2.8조원(YoY +12%), 영업이익 135억원(YoY -95%)으로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이 전망된다.

3달전 발표한 ESS 관련 특수소화시스템 설치에 따른 1회성 비용 반영 결과이다.

2020년 실적은 매출 11조원(YoY +8%), 영업이익 8,222억원(YoY +80%)로 가파른 성장세가 재개될 전망이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9년 연간 4천억원 이상 적자 추정되는 중대형 전지 부문에서 전기차 배터리 물량 증가 및 ESS 1회성 비용 소멸로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되고 삼성디스플레이 지분법 이익 역시 OLED 전방 수요 증가 낙수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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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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