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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운명, 오는 7~8일 결정…노조 회생 자구안 투표

2021-06-06 06:00EM, 강은태 기자 [XML:KR:1401:업계/정책]
#쌍용차(003620) #자구안 #운명의 선택
쌍용차평택공장정문 (사진 = 쌍용차)
쌍용차평택공장정문 (사진 = 쌍용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쌍용차 노조가 오는 7일과 8일 회생 자구안을 두고 쌍용차의 운명을 결정하기 위한 초읽기에 돌입한다.

쌍용차 노조는 그동안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마련한 회생 자구안에 대해 7일 오후 3시40분부터 야간조 투표를 시작으로 8일 오전 7시 주간조 투표를 진행하며 쌍용차의 운명을 결정한다.

그동안 쌍용차 노사는 서로 합심해 지난 11년간 무분규 실현과 해고자 복직을 통한 사회적 갈등해소로 상생과 협력의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정립하며 산업계에 새로운 노사모델 제시했다.

특히 지난 2019년 말부터는 전 직원이 20여개 항목의 복리후생 중단과 임금 20% 삭감 등을 통해 매년 1200억 상당의 인건비성 비용을 절감 했고 임원 수 54% 감축과 급여 40% 삭감 등 강력한 임원 구조조정을 함께 단행하며 국내 업계에서 유례가 없는 강도 높은 선제적인 자구노력 시행했다.

현재 쌍용차는 기업가치 재고 및 M&A 성사를 위해 뼈를 깎는 추가 자구안으로 ▲무급휴업을 기본 2년간 시행하되 1년간 기술직 50%와 사무직 30% 대해 시행하고 ▲2019년 합의 임금 삭감과 복리후생 중단 기간은 2023년 6월까지 2년 연장하며 ▲임원급여도 기 삭감된 20%외 추가 20% 삭감(총 40% 삭감)하고 ▲유동성 확보를 위해 부품센터 등 부동산 4개소 추가 매각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회생 자구안은 생존의지를 확인하는 것으로 쌍용차에 주어진 마지막 기회이며 쌍용차는 청산을 피하고 구매력을 높여 M&A를 성사시켜야만 금융권으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을수 있어 M&A 조기 성사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자구안 실현이 필요한 상태다.

한편 쌍용차는 그동안 약 2000억(구로정비사업소 등) 원 규모의 비 핵심자산 매각을 통해 유동성 확보했고 협력업체 부품대금 현금 지급을 위해 급여 50% 지급 유예(2021년1월~ 현재)하는 선제적인 자구노력을 시행하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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