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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 5개월째 하락…5년 7개월만에 ‘최저’

2015-12-18 06:00, 김빛나 기자 [XML:KR:1201:금융]
#생산자물가지수 #한국은행 #국내공급물가지수 #총산출물가지수 #저유가
(자료제공=한국은행)
(자료제공=한국은행)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11월 생산자물가지수가 5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5년 7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가 및 원자재가격 감소에 따른 것이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15년 11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1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월보다 0.3% 하락한 99.3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0년 4월(98.97) 이후 5년 7개월만에 최저치다. 지난해 11월에 비해서는 4.6% 하락하며 16개월째 하락행진을 이어갔다.

낮은 유가와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석유 및 석유제품과 제1차 금속제품, 전기 및 전자기기 등이 떨어지며 생산자물가지수의 하락을 견인했다.

품목별로 보면 공산품은 제1차 금속제품(-2.7%), 전기 및 전자기기(-1.2%) 등이 내려 전월대비 0.8% 하락한 반면 농림수산품은 농산물(1.7%), 수산물(2.5%)을 중심으로 1.7% 상승했다.

전력, 가스 및 수도는 전월과 같았으며. 서비스는 운수(0.2%), 부동산(0.1%) 등이 올라 0.1% 상승했다.

특수분류별로는 식료품은 전월대비 0.7%, 신선식품은 전월대비 5.2% 상승했다. 에너지와 IT는 전월에 비해 각각 0.7%, 0.9%씩 떨어졌다. 식료품 및 에너지이외는 0.4% 감소했다.

국내에 공급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공단계별 물가를 보여주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94.46로 중간재가 하락하며 전월에 비해 0.3% 감소했다. 이는 2009년 6월(94.35) 이후 6년 5개월만에 최저치다. 지난해 10월에 비해서는 7.3% 하락했다.

원재료는 수입이 내려 전월대비 0.1% 하락했으며, 중간재도 국내출하와 수입이 모두 내린 영향으로 전월에 비해 0.5% 감소했다. 최종재는 소비재가 올라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국내생산품의 전반적인 가격변동을 보여주는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에 비해 0.4% 하락한 95.28%로 집계됐다. 전년동월대비로는 5.6% 감소했다.

이중 공산품은 국내출하와 수출이 모두 내려 전월에 비해 0.8% 하락했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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