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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거주자외화예금 556억달러…1년10개월만에 최저

2016-02-17 12:00, 김빛나 기자 [XML:KR:1201: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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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한국은행)
(자료제공=한국은행)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1월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이 3개월 연속 감소하며 1년10개월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6년 1월말 거주자 외화예금은 전월보다 29억3000만 달러 감소한 556억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2014년 3월(511억달러) 이후 2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및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외화예금은 작년 10월(634억달러) 이후 석 달째 감소세다.

통화별로 보면 달러화예금의 잔액은 441억6000만달러로, 기업들이 수출입대금을 인출하면서 전월보다 30억9000만달러 감소했다.

위안화예금은 2억8000만달러 줄어 44억달러의 잔액을 기록했다. 이로써 위안화예금은 2013년 11월말 41억7000만달러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위안화 예금 잔액은 2014년 10월 말 217억 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금리 하락과 원화 약세 등에 따른 차익거래유인 소멸로 만기도래 정기예금이 해지된 데 따른 것이다. 차익거래유인은 2014년 11월 이후 마이너스(-) 상태를 지속하고 있다.

이밖에 엔화 예금은 32억1000만달러로 1억6000만달러 줄었다. 반면 유로화 예금은 26억3000만달러로 4억9000만달러 늘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이 12월 말보다 12억4000만 달러 감소했고 외국은행 국내지점이 17억달러 줄었다. 중국계 은행 지점에 예치된 위안화 예금은 2억7000만 달러 감소했다.

기업예금은 22억7000만달러 감소했으며 개인예금은 6억6000만달러 줄었다. 기업부문별로는 일반기업이 21억2000만달러 줄었고 공공기관 및 비은행금융회사 예금이 각각 8000만달러, 7000만달러씩 감소했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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