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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은행 예금·대출금리 동반 하락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6-03-28 12: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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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자료제공=한국은행)
(자료제공=한국은행)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시장금리가 떨어지며 시중은행들의 예금·대출금리가 나란히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내놓은 ‘2016년 2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1.58%로 전월에 비해 7bp 하락했다.

이중 순수저축성예금이 전월보다 7bp 하락한 1.56%, 시장형금융상품은 9bp 하락한 1.6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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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성 수신금리는 2014년부터 네 차례에 걸친 기준금리 인하의 영향으로 꾸준히 하락세를 그리다 지난 해 3월 연 1.97%로 떨어지면서 사상 첫 1%대 예금금리에 진입 후 소폭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정기예금의 금리수준별 비중을 보면 2% 미만이 99.6%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2%대는 0.4%에 그쳤다.

은행의 대출금리도 연 3.47%로 전월대비 2bp 하락했다.

특히 전월까지 석 달째 상승세를 보이던 가계대출이 3.21%로 전월대비 7bp 떨어지며 4개월만에 감소로 돌아섰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99%로 전월에 비해 11%포인트 낮아진 영향이다.

기업대출 금리는 전월과 같은 3.57%였다. 대기업 대출은 1bp 올랐으나 중소기업 대출이 전월보다 1bp 하락했다.

같은 기간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1.36%로 전월에 비해 2bp 감소했다. 총대출금리도 연 3.53%로 1bp 하락했다.

2금융권인 비은행금융기관의 경우 상호저축은행의 예금 및 대출금리가 하락했다. 그 외 상호금융 대출금리를 제외한 예금 및 대출금리는 대체로 상승했다.

상호저축은행의 예금금리는 2.12%로 전월보다 22bp 하락했고 대출금리는 11.90%로 19bp 낮아졌다. 신용협동조합의 예금금리는 2.10%로 1bp 상승했고 대출금리는 4.68%로 전월과 같았다.

상호금융의 예금금리는 2bp 상승한 1.75%였고 대출금리는 3.95%로 4bp 하락했다. 새마을금고는 예금금리가 2.04%로 1bp 상승했고 대출금리도 3.98%로 5bp 올랐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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