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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불확실성에 1분기 외환거래 규모 사상 ‘최대’

2016-05-02 12:00, 김빛나 기자 [XML:KR:1201:금융]
#한국은행 #외환거래 #외국환은행 #환율변동성
(자료제공=한국은행)
(자료제공=한국은행)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며 올해 1분기 외환거래 규모가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16년 1·4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동향’에 따르면 올 1분기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현물환 및 외환파생상품 거래 포함)는 529억9000만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집계 이래 사상 최대 수준으로 지난해 4분기 보다 63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주요국 통화정책 완화기조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환율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와 현물환 거래가 큰 폭으로 증가한 영향이다.

지난해 4분기 일중 환율변동폭은 6.3원이었으나 올해 1분기에 8.2원으로 올랐다.

국내은행 거래규모는 241억2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19억8000만달러(8.9%) 확대됐고 외은지점의 거래규모도 43억4000만달러(17.7%) 늘어 288억7000달러를 나타냈다.

상품별로 보면 현물환 거래규모는 213억5000만달러로 전분기보다 27억5000만달러(14.8%) 증가했다. 특히 원·달러 거래가 160억5000만달러로 전분기보다 28억9000만달러(21.9%) 늘어 증가세를 견인했다.

이중 국내은행과 외은지점이 각각 10억9000만달러, 16억5000만달러 늘었으며 거래상대방별로는 외국환은행간 거래(16억7000만달러)를 중심으로 확대됐다.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316억4000만달러로 NDF거래를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35억7000만달러(12.7%) 증가했다.

증가세를 견인한 NDF 거래는 97억2000만달러로 전분기보다 27억4000만달러(39.3%)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1~2월중 국제유가 급락과 신흥국 금융불안 등에 따른 위험회피심리 증대로 비거주자들의 NDF매수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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