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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경상수지 흑자 33억7천만달러…2년 3개월만에 최저폭

2016-06-01 08:00, 김빛나 기자 [XML:KR:1201:금융]
#경상수지 #흑자 #수출입
(자료제공=한국은행)
(자료제공=한국은행)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지난 4월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33억7000만달러로 급감하며 2년 3개월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2016년 4월 국제수지(잠정)’ 따르면 올 4월 경상수지는 33억7000만50달러로 집계됐다. 2012년 3월 이후 50개월 연속 흑자다. 다만 흑자규모는 전월(100억9000만달러)보다 크게 줄며 2014년 1월 18억7000만달러 이후 2년 3개월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4월 수출액은 403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2% 감소했고 수입액은 307억5000만달러로 18.7% 감소했다.

통관기준 4월 수출은 410억4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1.2% 감소했다. 국제 유가 하락에 영향을 받는 석유제품을 제외한 수출은 11.3% 줄었다. 선박 등은 증가한 반면 디스플레이 패널, 가전제품, 승용차 등의 수출이 크게 감소했다.

통관기준 수입은 전년보다 14.9% 감소한 322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원자재와 자본재 수입이 각각 24.2%, 6.9% 줄었고 소비재 수입도 1.2% 감소했다.

경상수지를 세부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95억6000만달러로 전월 124억5000만달러보다 축소됐다.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전월 10억달러에서 16억2000만달러로 확대됐다. 건설수지와 기타사업서비스수지 등이 악화된 탓이다.

본원소득수지의 적자규모는 12월 결산법인의 대외 배당지급 증가로 전월 8억6000만달러에서 40억7000만달러로 크게 늘었다. 이전소득수지는 5억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은 1억7000만달러달러 순자산 증가를 기록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전월 38억9000만달러보다 줄어든 17억98000만달러 증가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 국내투자는 전월 3억달러에서 19억3000만달러로 늘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72억달러 늘며 전월(92억7000만달러)보다 증가규모가 줄었으며 외국인 국내투자는 전월과 비슷한 38억4000만달러 증가를 기록했다.

파생금융상품은 10억3000만달러 감소했다. 기타투자는 자산이 36억4000만달러 감소했으며 부채도 3억달러 줄었다. 준비자산은 13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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