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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강세에 외환보유액 3개월만에 감소

2016-06-03 06:00, 김빛나 기자 [XML:KR:1201:금융]
#한국은행 #외환보유액 #달러화강세
(자료제공=한국은행)
(자료제공=한국은행)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5월에 달러화가 강세로 전환되며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3개월만에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16년 5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3709억달러로 전월 말(3724억8000만달러)보다 15억8000만달러 감소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2월부터 증가세를 보이며 4월부터는 3개월 연속 매달 최대치를 달성했으나 이후 환율 변동에 따라 등락을 반복했다. 올 3월에는 5개월만에 반등해 4월까지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지난달 다시 하락했다.

한은은 “미 달러화 강세에 따른 유로화, 엔화 등 기타 통화표시 외화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5월 엔화는 2.6%, 유로화는 1.8% 절하됐다.

외환보유액을 구성별로 보면 국채·정부기관채·회사채 등 유가증권은 3353억5000만달러(90.4%)로 전월대비 59억1000만달러 줄었다. 예치금은 4월보다 41억9000만달러 늘어 263억7000만달러(7.1%)로 집계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인 SDR는 25억5000만달러(0.7%)로 1억5000만달러 증가했다. 반면 IMF 포지션은 18억2000만달러(0.5%)로 1000만달러 줄었다. 금은 47억9000만달러(1.3%)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4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세계 순위는 7위로 전월과 같았다.

외환보유액이 가장 많은 나라는 3조2197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이며 일본(1조2625억달러), 스위스(6608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5807억달러), 대만(4332억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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