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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707회 1등 ‘수동 6명, 자동 6명’ 당첨금 13억원씩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6-06-19 08:4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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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나눔로또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실제 로또 1등 당첨자 10명 중 4명은 ‘당첨사실을 가족에게조차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1등 당첨 후 본업을 계속 유지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당첨자의 92%가 ‘그렇다’고 답했다.

로또 1등 당첨사실을 자녀에게 알리지 않겠다고 밝힌 박건명(가명. 29억당첨)씨는 인터뷰를 통해 “우리 애는 아빠가 로또 1등에 당첨됐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지금도 아르바이트 한다고 나갔는데 고생하는 것을 생각하면 짠하지만 그래도 당첨사실은 말하지 않을 거다. 대학 졸업하고 취직하면 제 힘으로 사는 모습을 보고 싶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 로또 702회 추첨에서는 영등포 CU편의점에서 1등 당첨용지가 4장이나 배출돼 화제였다. 4장의 당첨용지가 모두 수동으로 구매한 것임을 감안할 때 한 사람이 같은 번호로 4장을 구매했거나 복수의 인원 즉 가족이나 친구와 번호를 공유해 한 장씩 구매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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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로또리치를 통해 1등 당첨사실을 공개한 30대 남성 김형진(가명)씨는 자신이 받은 추천번호를 친구와 공유했다가 함께 1등에 당첨됐다. 1등 당첨금은 16억원. 김씨는 “내가 받은 번호를 매주 친구에게 문자로 보내줬는데 실제 1등에 당첨됐다. 그 사실을 알고 나도 친구도 입이 다물어지지 않더라. 각자 16억원씩 받게 됐다”며 기뻐했다.

제707회 나눔로또에서 발표한 로또 707회 당첨번호는 2, 12, 19, 24, 39, 44 보너스 35이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12명으로 각 13억 2216만 7313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중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총 74명으로 각 3573만 4252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중 5개 번호가 일치한 3등 당첨자는 총 2006명으로 각 131만 8213원씩 받는다.

NSP통신/NSP TV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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