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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618 축제기간 스마트폰 판매량 전년比 10%↓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2-07-07 14:2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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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첫 주 판매량은 전주대비 32% 증가…화웨이에서 분사한 아너 (Honor) 매출 19% 증가로 최대 수혜자

NSP통신-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중국 스마트폰 주간 트래커에 따르면 중국 2분기 최대 판매 행사인 618 기간동안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된 스마트폰 수는 지난해 대비 1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광군제와 쌍벽을 이루는 618축제 기간동안 각종 할인 및 프로모션 행사로 인해 부진했던 스마트폰 시장은 어느 정도 회복하면서 618 첫 주(5월 30 ~ 6월 5일) 판매량은 전주대비 32%나 증가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지침과 경기침체로 인해 침체된 소비 심리는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작년 618 행사 시기 대비해서 올해 판매량은 10%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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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온라인 축제의 성과는 중국의 소비심리를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로 여겨진다.

중국 시장에서 온라인을 통한 스마트폰 판매 비중은 전체의 40% 미만이며 온라인 축제기간 동안 온라인 판매 비중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웨이에서 분사한 아너(Honor)는 온라인 판매 비중이 높아 축제 기간동안 점유율이 상승했다. 애플은 온라인보다 오프라인 판매가 주력이라 상대적으로 수혜가 적었다.

비보와 오포는 각각 2위와 3위로 밀려났다. 중가 제품인 리노8(Reno 8), 비보 S15 (vivo S15)가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샤오미는 온라인 경쟁에서 아너에 밀리며 점유율이 감소하여 4위를 차지했다.

5위를 차지한 애플은 안정적인 점유율을 가져갔다. 고가의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여전히 우위를 점하고 있다. 화웨이가 사라진 후 애플은 이 부문을 거의 독식하고 있다. 아이폰 13은 일부 사이트에서 최대 1000위안이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중국의 대표 이커머스 기업인 핀둬둬(Pinduoduo)가 점점 더 스마트폰의 중요한 판매채널로 부상하고 있다. 핀둬둬(Pinduoduo)는 브랜드 및 가맹점과 함께 100억 위안 (약 15억 달러)의 공동 보조금 캠페인을 계속하면서 스마트폰 판매 매출이 618 축제기간동안 전년대비 148% 증가했다. 향후 알리바바의 타오바오와 JD닷컴(징둥)과 본격적인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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