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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기상도

IBK기업은행 ‘구름조금’·카카오뱅크 ‘맑음’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1-09-24 16:35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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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강수인 기자)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2021년 9월 4주차 금융업계 기상도는 KB국민은행·IBK기업은행의 ‘구름조금’, 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NH농협은행·카카오뱅크·케이뱅크의 ‘맑음’으로 기록됐다.

◆KB국민은행 ‘구름조금’= KB국민은행은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 한도를 축소하고 금리 인상을 단행한지 일주일 만에 또 한번 대출을 축소한다. 국민은행은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전세대출의 타행 상환조건부 신규대출 취급을 오는 29일부터 제한하기로 했다. 대출 한도도 줄인다. 전세대출의 경우 임대차계약 갱신 때 임대차보증금 증액 금액만큼만 대출이 가능해진다. 집단대출도 입주 잔금대출 취급 시 담보조사가격 운영 기준을 바꾸는 방식으로 한도를 낮춘다.

한편 국민은행은 영국의 로이드뱅킹 그룹과 투자은행(IB) 부문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은행은 로이드뱅킹그룹과의 협약을 통해 아시아계 금융기관과의 네트워크 강화와 영국 내 시장 지위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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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맑음’= 신한은행은 한양대학교와 ‘통합 디지털캠퍼스’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대학 특화 디지털 점포가 문을 열게 되는 것이다. 또 신한은행은 주말을 이용한 금융범죄 시도가 늘어남에 따라 주말에도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모니터링을 시행한다.

◆하나은행 ‘맑음’= 하나은행은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에 재난구호 이동급식차량 구매를 위한 기탁금 1억 30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하나은행의 사모펀드 판매 관련 제재심은 10월 중순에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은행 ‘맑음’= 우리은행은 모바일뱅킹 ‘우리원(WON) 뱅킹’에 우리카드의 ‘우리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우리페이는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QR코드나 바코드를 통해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 우리은행은 기업승계 수요를 반영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세무·재부·회계 관련 컨설팅을 제공하는 ‘기업승계 택스(TAX) 컨설팅’ 서비스를 선보였다. 우리은행은 이외에도 차세대 기업인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NH농협은행 ‘맑음’= NH농협은행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 울산시교육청의 교육금고를 맡게 될 금융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농협은행은 매년 약 2조원 규모의 자금을 내년부터 4년간 관리하게 된다.

◆IBK기업은행 ‘구름조금’= IBK기업은행은 노조와의 갈등을 겪고 있다. 전국산업금융노동조합은 중식시간 보장이 안 되는 점, 공공기관 임금가이드라인의 규제로 임금 인상률이 낮은 점 등을 언급하며 윤종원 기업은행장에 날을 세우고 있다.

한편 기업은행은 6000억원 규모의 원화 조건부자본증권(후순위채권)을 사회적채권 형태로 발행했다. 채권만기는 10년이며 발행금리는 2.47%(국고채 10년물+40bp)이다. 채권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의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맑음’= 카카오뱅크는 출범 4년여만에 총 고객수 1700만명을 돌파했다. 그중 올해 상반기 40~50대 신규고객 비율은 48%에 달했다. 최근 카카오뱅크가 실시한 ‘휴면 예금 및 보험금 찾기’ 서비스 등으로 장년층의 신규 가입이 빠르게 늘고 있어 카카오뱅크의 고객이 전 연령층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케이뱅크 ‘맑음’= 케이뱅크는 모회사 KT그룹과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케이뱅크는 KT와의 협업 상품을 연달아 내놓고 있다. 토스뱅크의 출범에 앞서 케이뱅크는 KT와의 시너지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들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며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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