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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기상도

신한은행 ‘맑음’·케이뱅크 ‘구름조금’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08-12 14:43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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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강수인 기자)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2022년 8월 2주차 금융업계기상도는 KB국민은행·신한은행·NH농협은행·IBK기업은행·카카오뱅크·토스뱅크의 ‘맑음’, 하나은행·케이뱅크의 ‘구름조금’, 우리은행의 ‘흐림’으로 기록됐다.

◆KB국민은행 ‘맑음’= KB국민은행이 한국교직원공제회의 주거래은행이 됐다. KB국민은행은 ▲한국교직원공제회의 자금시스템 관리 ▲임직원과 공제회 회원 대상 금융 편의 제공 ▲전담 영업점과 고도화된 통합자금관리시스템 구축·운영 등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맑음’= 신한은행이 시금고 계의 빅(BIG) 2로 꼽히는 서울시금고와 인천시금고를 모두 차지했다. 신한은행은 서울시 1·2금고에 이어 약 12조원 규모의 인천시 1금고를 수성해 기관영업 경쟁에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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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구름조금’= 금융감독원이 하나금융지주의 임원추천제도, 자회사 의사전달 구조 등 전반적인 지배구조가 부실하다는 이유로 경영 유의 제재를 부과했다. 또 공시 의무 위반을 이유로 하나금융에 과태료 3600만원을 부과했다.

◆우리은행 ‘흐림’=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전 우리은행장) 등이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P) 중징계 취소소송 2심 판결에 대해 금감원이 상고를 결정했다. 금감원은 해당 소송을 개별 소송을 넘어 업계의 내부통제 수준이 걸린 문제로 보고 있다.

◆NH농협은행 ‘맑음’= NH농협은행은 2조원 규모의 인천시 2금고를 차지했다. 농협은행은 2007년 시금고를 맡은 이래 2026년까지 20년간 금고지기를 맡게 됐다.

◆IBK기업은행 ‘맑음’=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금융위원회 국책은행 경영 실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아 9년 만에 최대 성과급을 받게 됐다. S등급의 경우 기본급의 200%의 성과급이 부여된다. 이는 다음해 예산·정원 승인의 참고자료가 되기도 한다.

◆카카오뱅크 ‘맑음’= 출범 5주년을 맞은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31일 기준 고객 수가 1938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카카오뱅크의 자유적금은 타 시중은행들과는 달리 복잡한 우대금리 조건 없이 높은 금리를 제공하며 금융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한편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신용카드사 진출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신용카드업계는 이렇다 할 혁신이 없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고객과의 비대면 소통 채널의 한계와 혁신이 어려운 카드사의 구조, 여러장의 카드를 혜택별로 골라 쓰는 금융소비자들의 카드 이용 패턴 변화 등이 그 이유다.

◆케이뱅크 ‘구름조금’= 1호 유니콘 특례상장 기업인 쏘카의 기관 수요예측이 부진하면서 올 하반기 상장을 예고한 케이뱅크의 고심이 깊어진 것으로 보인다. 쏘카의 공모가는 2만 8000원으로 확정됐는데 이는 공모가 희망밴드 하단이었던 3만4000원보다 17% 이상 낮다. 유니콘 기업 IPO가 부진한 상황인데다 최근 암호호폐 시장마저 부진해 케이뱅크 역시 몸값을 낮출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업계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토스뱅크 ‘맑음’= 토스뱅크는 한국투자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과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토스뱅크는 한국투자증권의 다양한 투자상품을 고객이 투자에 활용할 수 있도록 소개하는 광고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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